누진다초점 상담사례 및 후기

무려 2년 동안 누진다초점 안경을 주저한 이유와 상담 후기

행복한안경사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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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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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다초점 안경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정도 노안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더 이상 안경하나로 모든 일상을 해결하기 어려우니 다초점 안경으로 넘어가는게 어떠냐고 조언을 드렸습니다.

누진 다초점안경을  이미 잘 쓰고 있던 남편도 옆에서 거들어 줬습니다.

 

 "안경사님 말처럼해요. 적응만하면 세상 편한 걸 왜 안하려고 하는거야?"

하지만 손님은 조심스렀웠고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일반 안경으로 맞추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2년전 한참 주저했던 손님은 여전히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노안의 동반자로 누진다초점안경을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이 누진다초점을 맞추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는 보통 5가지 정도 됩니다.

 

1. 노안이 왔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2. 갑작스러운 비용 증가가 부담이 되서.

 

3. 비용대비 효과가 없을까봐.

 

4. 어지럽고 불편해 적응하지 못할까봐.

 

5. 참으면 나아질까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진다초점안경을 맞추는 이유는

이 모든 고민보다 "안 보이는 불편함"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이 손님은 1번과 4번의 이유를 함께 갖고 있었습니다.

1번은 2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고

4번 다초점렌즈의 적응에 대한 고민은 안보이는 불편함의 크기가 더 커지면서

무게의 추가 누진다초점렌즈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고민은 많이 남아있었고

본인의 선택에 확신을 주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이 더 이어졌습니다.

 

"잘 적응할 수 있겠죠?"

 

"손님이 이번에 선택한 렌즈는 과거 출시된 제품보다 

기술적으로 많이 개선된 모델이라 적응은 어렵지 않을거예요.

특히 평생 안경을 써 온 분들은 다초점 안경도 쉽게 적응 할 수 있어요.

안경을 착용해 본 적 없는 분들이 노안 때문에 첫 안경으로 다초점을 할 때 

적응에 애 먹을 순 있지만 손님과 같은 고도근시인 경우 일반 안경처럼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맞췄는데 잘 안보이면 어떡하죠?"

 

"보이는 것은 만족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적응기간동안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 그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겁니다.

만약 잘 안보이거나 적응을 못할 경우 재 검안을 통해 렌즈 교체로 해결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한달 안에 무상으로 클레임 처리가 가능합니다. " 

 

 

"원래 사용하던 안경보다 렌즈가 두꺼워지진 않나요?"

 

"같은 굴절률(압축)렌즈라면 다초점렌즈가 오히려 두께는 좀 더 얇습니다.

테 선택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안경과 두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다초점 렌즈라고 해서 더 두껍지는 않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질문들이 오고 갔지만 다행히 모든 물음에 적당한 답을 드렸고

더 이상 피할길이 없는 손님은 다초점안경을 끝내 구매하셨습니다.

절대 억지로 강매한 것은 아닙니다.^^

 

다초점안경은 손님의 필요성에 의해 판매가 되는 제품입니다.

저는 손님의 상황을 파악해 다초점 안경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안내해 주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이 노안의 동반자가 항상 손님 곁에서 따스하게 보살펴 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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