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면 산 정상을 뒤덮고 있는 하얀 눈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몽블랑 안경테가 팔린 걸까요?
맞습니다. 아무 상관없습니다.
솔직하게 말할 게 있습니다.
몽블랑 안경테는 가볍지 않습니다.
살짝 무겁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손님은 왜 이 안경테를 선택했을까요?
에실로사의 피지오라고 하는 고가의 누진다초점렌즈까지 함께 말입니다.
손님이 다초점안경테로 몽블랑을 선택한 것은 잘 어울리는데다
예쁘기까지 하고 게다가 몽블랑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최종 완성된 안경을 만나기 전까지 안경케이스는 노출 되지 않습니다.
꽁꽁 숨겨두었다가 안경을 찾으러 온 날 조심스레 케이스 안경에서 안경을 꺼내게 됩니다.
이때 안경보다는 케이스에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동그란 안경이 대세라고 해도 사각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흐름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철학이 확고한 분들이죠.
안경 사진만 봐도 어떤 분이 선택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전해지지 않으시나요?
아마 이런 분? ㅎㅎ
모든 브랜드 통들어 가장 임팩트 있고 품위있고 심지어 귀엽기까지한 몽블랑 로고.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두꺼운 고딕체 폰트 역시 안정적이면서 기품있는 무게감을 보여줍니다.
몽블랑 만년설은 코받침에도 숨어 있네요.
안경렌즈나 손님의 시력검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작성하고 싶은데
다른 선생님이 판매한 제품이라 뭐라 덧붙일 말이 없네요.^^;
사용한 누진다초점렌즈가 피지오 칸이라는 제품이라는 것 말고 아는게 없어서
이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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