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안경테 리뷰를 남겨 봅니다.
오늘은 안경매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이 많은 클립온 선글라스 방식의 솔리드 블루 안경입니다.
안경테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보면 반하게 될꺼예요.
자~!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Go~!!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 비싸더라도 그 안경을 사게 될까요?
1. 꼭 필요한 경우
2. 브랜드에 대해 호감이 있을 경우
3. 돈이 많은 경우
4. 그냥 필이 꽂힌 경우
각각이 약간씩 작용하기는 하겠지만 행복한 안경사의 생각으로는
4번이 가장 그럴싸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럼 그 "필(Feel)"은 어디서 올까요?
정말 몰라서 묻는 겁니다.^^;
어쩌면 행복한 안경사가 올리는 이 글을 보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클립 온(Clip-on) 이 가능한 솔리드 블루 안경테
꽤 오래 전에도 클립 온 (일반 안경에 선글라스를 위에 덥는 방식) 타입은 존재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단점으로 슬그머니 사라지더군요.
무거워 지고 갖구다니기 불편하고 안경에 자꾸 스크래치내고..
다만 시력이 매우 나빠서 선글라스를 따로 맞추기 힘든 분들에게는 매우 요긴한 아이템이었지요.
그러던 클립 온 방식이 여러 방송에서 노출이 되면서 최근들어 가장 핫한 안경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립 온 타입의 안경은 선택 시 여러가지 고려해야 합니다.
그 중 첫번째가 클립을 장착해 "선글라스로 변신 했을 때 예쁠 것인가?" 입니다.
여러 클립 온 선글라스를 접해봤지만 개인적으로 '비쥬얼 최강'이 아닐까싶네요.
마치 레이밴선글라스 중 클럽마스터로 변신한 듯 한 모습입니다.
클립 온 방식
클립 온 이라고 해서 다같은 게 아니라 잡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양쪽에 자석이 달려있어 부착되는 방식이 있고 집게식으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솔리드블루는 가장 일반적인 걸개 방식입니다.
▲ 집게 방식 : 어떤 테에도 부착이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서는 들어올려 선글라스기능을 제거할 수 있지만
내구성이 떨어지고 일체감이 없어 디자인적인 부분은 마이너스
▲ 탈부착이 쉬운 자석 클립 온 하지만 무겁고 디자인에 한계가 있슴
행복한 안경사가 생각하는 최고의 방식은 아래 사진에 나옵니다.
걸개 방식이긴 하지만 집게형 처럼 선글라스 부착부분이 제껴지는 방식입니다.
디자인과 실용성에서 모두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
오리지널 디자인은 어떻게 생겼나?
그럼 클립을 제거한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선글라스로 변신한 모습은 부가적인 기능이고 오리지널 상태가 더 중요하겠지요.^^
아무리 "안경의 완성은 얼굴이다." 라는 말이 있지만
이 정도 뽀대면 얼굴은 반만되도 되지 않을까요? 안되나? ㅎㅎ
'아~ 예쁘다 !'
전형적인 하금테 스타일이지만 티타늄과 일반적인 아세테이트 소재가 아닌 셀룰로이드의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안경 전체의 품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리뷰는 마무리하도록 하구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안경원에 방문해 주세요.^^
한번 보면 반할 수 밖에 없는 솔리드 블루 안경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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