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피플스47 내 밥그릇을 빼앗은 올리버 피플스 "그레고리펙 F" 신상 리뷰 올리버 피플스 그레고리펙 안경은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올리버피플스 안경입니다.하지만 한국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디자인 때문에 많은 분들이 코받침 작업을 의뢰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올리버피플스 그레고리펙 안경에 코받침 다는 게 주된 일과 중 하나였는데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애당초 코받침이 달린 0000의 출시입니다.이게 웬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하지만 나의 슬픔은 추가로 코받침을 달아야 하는 고객들에겐 기쁨일 테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레고리펙 신상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 : 올리버피플스모델명 : 그레고리펙 F / OV 5186F색상코드 : 1705사이즈 : 50ㅁ23다리길이 : 150mm생산지 : JAPAN (이태리 아님) 디자인.. 꼼꼼한 안경리뷰 2024. 10. 2.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올리버 피플스의 " 0nly" 컬렉션 올리버 피플스예전부터 안경을 착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정도는 들어봤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경브랜드입니다. 예전에 비해 덜하긴 하지만 올리버피플스의 그레고리펙, Dawson 과 같은 안경은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하지만 과거의 명성에 비하면 요즘 인기는 정말 "한물 갔다"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로 처참합니다. 올리버피플스를 사랑하는 팬 중 한명이자 올리버피플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안경사의 입장에서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새로 발표한 올리버피플스의 0nly 컬렉션을 보고'잘 하면 이번엔 반등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감이 생기더군요.그래서 바로 정리해 봤습니다. 0nly 컬렉션 이번 0nly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 0nly"의 맨 앞글자에 있습니다. 모니터에 떠 있는.. HOT ! 안경뉴스 2024. 5. 9.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만든 미국 손님 안경 해외에서 가우디안경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존 고객이 해외로 이민가거나 우연히 인터넷으로 가우디 안경을 발견하고 의뢰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어진 인연이 벌써 3년? 4년 정도 된 손님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진(?) 틈을 이용해 미국에서 안경을 잔뜩 싸들고 가우디안경을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닙니다. 여자친구? 부인? 과 함께 왔네요. 사용하던 안경, 해외에서 구매한 새 안경, 가우디안경원에서 구매한 안경까지 여러 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촤르륵~(효과음) 안경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패션감각이 좋은 분들은 전문가 이상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안경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도수용 렌즈를 사용할 경우 전문가에서 비전문가로 레벨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비전문가가 선택한 안경치고 초이스.. 안경작업후기 2022. 8. 8. "안경사춘기"를 무사히 넘긴 40중반 손님의 다초점안경 3년전 손님은 40 초반 이었습니다. 지금은 40중반입니다. 안경 사춘기를 갓 지난 시기입니다. 안경착용자는 이 때를 잘 넘겨야 평생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왜죠? 40중반은 노안이 본격적으로 발현 될까말까한 '노안 발아기' 이기 때문입니다.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관리해주면 노안이 와도 별 걱정없이 다룰 수 있지만 잘못 취급하면 감당이 안되어 밭을 갈아 엎어도 해결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럼 적절한 대응은 뭘까요? 본격적으로 노안이 시작되기 전인 40 초반에 징검다리를 놓아 주는 것입니다. 싱글비젼 (단초점) 안경 ----> 누진다초점안경 으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싱글비젼 -> 징검다리 안경 -> 누진다초점안경으로 넘어가면 최종 목적지에 무사히 편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징검다리 안경은 뭘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8. 3. 정성 가득한 올리버피플스안경 수리 이야기 안경 작업 중 손님이 가져온 올리버피플스 쉘드레이크 뿔테안경 금속 핀 하나가 사라졌다. 원래 없었는지 작업 중 사라진 지 알수 없지만 해결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금속핀을 직접 제작해 힘들게 수리했다... 과거에 올린 이런 내용의 블로그 글을 보고 금속장식 수리를 의뢰 받았습니다. 수리업체와 안경원 몇군데 방문했지만 거절 당했고 행복한 안경사를 겨우 찾아내 멀리서 찾아 왔다고 합니다. 과거 실력과 지금 실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라 모처럼만에 정신 집중하고 작업했네요. 그 과정을 남겨봅니다. 결과물 입니다. 어느쪽을 수리했을까요? 작업은 금속장식 역할을 할 만한 금속을 찾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여러 후보 군 중에서 못쓰게 된 안경을 선택했습니다. 적당히 잘라냅니다. 크기를 대충 가늠하고 머리속에 이미지를.. 안경피팅과 안경수리 2018. 6. 3. 올리버피플스 전용 시저플립 만들기 맞춤 제작 클립온 선글라스의 대표 브랜드 사사마타의 시저플립은 올리버피플스와 궁합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사실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올리버피플스를 이미 구입한 분들 혹은 구입 예정인 분들은 이제부터 이 글을 주의 깊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올리버피플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시저플립에 관한 내용입니다. 시저플립을 한국에서 유행(보급) 시킨 장본인이라고 우길 수 있는(?) 행복한안경사의 가우디 안경원에는 Mr.Blue라는 가공 장비가 있습니다. 이 장비의 특징 중 하나가 작업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어떻게 이용할까 고민하다가 올리버피플스에 작업한 시저플립을 저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데이터가 쌓였고, 드디어 베스트셀러에 해당하는 .. 클립온 선글라스 (사사마타) 2017. 8. 15. 시저플립 전용 '올리버피플스 그레고리펙' 안경 주객전도 아이템이 있습니다. 특정 시기에만 나오는 맥도날드 피규어나 연말 프로모션으로 나오는 스타벅스 플래너 등한정판이란 이름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입니다. 올리버피플스 그레고리펙 안경과 매우 잘 어울리는맞춤 클립온 선글라스인 시저플립도 그런 주객전도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올리버피플스 그레고리펙 전용 시저플립'이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그레고리펙 안경 매니아 손님이 의뢰한 사사마타의 시저플립 작업 후기 입니다. 시저플립은 원하는 모양 크기로 가공하는 맞춤 클립온 선글라스 입니다.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많아 질수록 소비자의 고민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은 행복한안경사가 이미 오래 전부터 해 왔기 때문에 여러분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담없이 의뢰만 하면 됩니다. 시저.. 클립온 선글라스 (사사마타) 2017. 5. 21. 30 년 동안 늙지도 않는 도깨비 같은 안경 "올리버피플스 OP 505(한정판)리뷰" 행복한안경사에게 올리버 피플스 안경을 대표하는 모델 5가지를 뽑으라면 쉘드레이크 (oliver peoples sheldrake)라일리 (oliver peoples riley)도슨 (oliver peoples dawson)mp2 (oliver peoples mp2)op505 (oliver peoples 505) 이렇게 뽑겠습니다. 그리고 저 중에 그나마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op505를 선택하겠습니다. 행복한안경사가 왜 올리버피플스 505를 선택했는지 사진을 보면서 조금씩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 전에 op505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올리버피플스 데뷰 모델 중 하나 입니다.1986년 첫 생산된 이후 한동안 단종 되었다가 30주년을 기념해 새로 출시된 한정판 입니다. 어디선가 많이 .. 꼼꼼한 안경리뷰 2017. 2. 3. 올리버피플스 "델레이 (Delray)" 리뷰 연일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네요.저는 추운 것도 싫어하지만 더운 것도 끔찍이 싫어합니다.그래서 한 여름 바다 보다는 늦은 여름이나 초 가을 고즈넉한 바다 여행을 좋아합니다. 아... 25도 정도 되는 날씨에 햇빛은 구름에 살짝 가려진 오후 4시 쯤 바닷가 근처 카페에서달달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네요. 올리버피플스 "DELRAY"는 그런 바닷가의 달달한 커피를 떠오르게 하는 안경입니다.이름 조차 플로리다에 위치한 델레이 비치와 같습니다. 올리버피플스 베스트 모델 라일리와 그레고리 펙을 섞어 놓은 편안한 디자인섬세한 아라베스크 문양을 담은 견고한 이음새. 그리고 라일리와 그레고리펙보다 좀 더 여유 있는 사이즈이 3가지 특징 덕분에 델레이 안경은 올리버피플스 대세 뿔테 안경입니다. 델레이의 레오파드 무늬는 .. 꼼꼼한 안경리뷰 2017. 1. 16. 가격보다 가치 올리버피플스 하금테 "hendon la" 간혹 '가격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안경테 좀 보여 달라' 고 하는 손님이 있습니다.정말 가격 걱정하지 않고 보여주다 보면 '무슨 안경이 이렇게 비싸?' 라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를 생각하셨던 걸까요? ^^ 보통 좋은 안경을 맞추는 분들은 별 말씀 없습니다.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만듦새 좋아 보이는 퀄리티 그리고 안경사가 설명해 주는 브랜드의 가치를 귀담아 들으시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리버피플스도 그런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안경 매니아들 사이에선 정평이 나있는 브랜드이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다소 낯선 이름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에서 나오는 아우라를 접하게 되면좋은 안경을 찾는 분들은 바로 선택을 합니다. "hendon"은 올리버피플스에서 나온 하금테입니다.위.. 꼼꼼한 안경리뷰 2016. 8. 20. 올리버피플스 2016년 캠페인 "Dreaming of Ojai" Dreaming of OjaiAccompanying the Oliver Peoples Eyewear Resort 2016 campaign is a short film, “Dreaming of Ojai” directed by Lisa Eisner and scored by Dhani Harrison.Posted by Midwest Lens on 2015년 10월 8일 목요일캘리포니아 오하이를 배경으로 찍은 올리버피플스의 2016년 캠페인은보헤미안의 아름다운 삶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아, 정말부럽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은 다니 해리슨으로 그 유명한 조지 해리슨의 아들이기도 합니다.경주용 자동차 설계를 전공하다가 아버지처럼 음악가로 변신하게 되었는데출중한 외모로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HOT ! 안경뉴스 2015. 10. 10. 올리버피플스 매니아를 위해 발휘한 "오타쿠파워" 오타쿠파워 혹은 오덕력이라고 합니다.흔히 줄여서 덕력이라고도 표현합니다.'잉여스럽다'라고도 하고 그 분야에 내공이 쌓였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또 어떤 이들은 왠지 바보 같지만 멋있다 라고도 합니다. 올리버피플스 쉘드레이크를 구입하기 위해 손님이 왔습니다.새로 맞추면서 안경 두개를 꺼내 놓습니다. 두개의 안경 모두 쉘드레이크입니다.색상도 동일합니다.게다가 둘 다 부러져 있습니다.무슨 사연이 있는지 물어보진 않았습니다.아, 정말 궁금했는데.. 새로 구입한 안경도 쉘드레이크 부러진 두개의 안경도 쉘드레이크....슬슬 냄새가 납니다.오덕은 오덕으로 통합니다. '아, 이 양반 꽂혔구나.' 미리 카톡으로 문의가 왔을 때 수리가 어려울 것 같단 답변을 했습니다.이렇게 부러진 경우 A/S해 줘도 좋은 소리 듣기 힘들.. 안경피팅과 안경수리 2015. 3. 14. 이전 1 2 3 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