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후보의 이미지를 한방에 바꾼 "박원순 안경"

일단 행복한 안경사는 서울 시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저와는 무관함을 미리 밝힙니다..^^

서울시장 후보선거가 나와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워낙 빅 이벤트라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간의
토론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토론 내용은 제쳐두고 제가 가장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박원순 후보의 안경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박원순 후보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편안한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시민운동에 관심있거나 아름다운 재단에 관심있었던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왠지 유약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 준 것에는 적은 머리숱과 함께
주로 착용하는 박원순씨 안경이 무테 라는 것이 많은 역할을 한듯 싶네요.

  정말 금방이라도 우리 안경원 문을 열고 들어올 것만 같은 박원순 후보


안경을 어짜피 써야한다면 그 안경은 자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쪽으로 선택 해야겠지요.

쌍꺼풀이 없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얼굴선을 갖고 있기 때문에 편안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우리나라 수도를 이끌고 나가기에는 뭔가 부족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 단지 생김새로만 판단한 것이니 태클은 사절!!)

이런 일반 사람들의 생각을 읽은 것인가요??
어느 날 부터 예전에 주로 착용하고  나오던 무테 안경을 버리고 짙은 색상의 깔끔한 금속안경테를 착용하고 나옵니다.

 

전문가의 느낌을 살리는데 있어서 검정색 금속 안경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참모들이 어찌 알아냈는지 모르겠지만
박원순 후보의 이미지를 한방에 바꾸는데에는 제대로 성공한것 같습니다.

 박원순 후보가 착용하고 있는 안경은 끝쪽이 살짝 올라가 있는 안구 모양과
다리부분에는 밝은 색상으로 라인이 들어가 있어깔끔한 인상과 함께 캐쥬얼해 보이는 느낌을 강조해 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중요한 사실은 값비싼 수입안경테가 아니라 국내 브랜드 제품이라는 사실입니다.
넥타이 브랜드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 전인지 후인지 알수 없지만
서민후보의 이미지에 어긋남이 없는 선택이라고 보여지네요. 

마침 우리 안경원에 박원순 후보가 착용한 안경이 있길래 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리뷰를 따로 작성할까 고민 중인데 일단은 먼저 사진 몇장 올려 보겠습니다.

 
권장 소비자 가 : 135,000 입니다.

추가 :

역시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1%라도 들어가면 논란이 되는군요.^^;;
확대 해석은 개인의 몫이니 제가 뭐라 할 수 없지요.

자..그런 걸 떠나서 재미있는 아니 귀여운 동영상 한편 감상하세요.

아..고양이 키우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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