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다이아몬드 콘택트렌즈"

한때 미용 콘택트렌즈 중에 눈물렌즈와 쥬얼리 렌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눈물처럼,,아니면 보석처럼 눈빛을 반짝거 리게 만들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죠.

지금은 일반 써클렌즈나 칼라렌즈들이 인기가 더 많은것 같긴 하지만
순정 만화 속 여주인공처럼 반짝거리는 눈빛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었지요.

눈물이나 쥬얼리렌즈들은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효과를 내기 위해 흰색이나 밝은 노란색으로 무늬를 넣었는데..
이런 무늬 대신 실제 보석을 넣으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그리고 그 보석이 지구상에서 가장 반짝거리는 실제 다이아몬드라고 한다면.... 


인도 뭄바이에서 활동중인  Dr. Chandrashekhar Chawan 와 디자이너 Sanjay Shah는 실제 다이아몬드와,
금이 들어간 콘택트렌즈를 개발해 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백방으로 찾아봤지만..이런 제품이 있다는것만 나올 뿐이네요.
다만 안과의사와 검안사들로 하여금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는 보장을 받았고
한정판(4,000쌍)으로 생산이 된다는 정보만 알아냈네요.

렌즈는 호일처럼 얇게 펼쳐진 금박위에 18개의 다이아몬드를 부착시켰다고 합니다.
총무게는 5g이라고 하는 군요..(꽤 무거운 무게인데 눈에 잘 붙어 있을라나??)

가격은 음..얼마나 할까요?? 

가격은 무려....15,000달러라고 합니다. 15,000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천 오백만원입니다. 헉~!!

누가 구입할지 모르겠지만 판매로 인한 수익금은 Stevens Johnson Syndrome 환자의 무료치료에 사용이 된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이 다이아몬드 렌즈를  착용하고 그 위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선글라스 를 착용하면  과연 이사람의 
몸값은 얼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