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한 선글라스

일단. 여기는 안경블로그이기 때문에
일본에 관한 정치적 성향을 무시한 채로 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키타(Mykita)라는 안경회사가 있습니다.
흔히 아이씨 베를린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 만든 회사라고 알고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경블로그 스펙타클에서도 가끔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마이키타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선글라스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FRANZ" 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섹스앤더시티 2에서 주인공 사라제시카파커도 쓰고 나왔던 모델이고..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면 모두 상당히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마이키타의 대표적인 모델이 올해 발생한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선글라스가 어떻게 지진 피해 돕기를 하냐구요?? 한번 보도록 하죠.

 
이 선글라스를 보니 딱하니 떠오르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를 모티브로 흰색과 빨간색의 칼라조합을 사용해서 만들어 낸
"FRANZ for Japan" 선글라스 입니다.

이 모델은 딱 100장만 생산이 되는 한정판으로 가격은 250 유로(386,000원) 라고 합니다.
이 모델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100%는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으로 전해 진다고 하는군요.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흰색과 빨강의 조합은 산뜻하면서 강렬한 조합이지만
실제 착용하면 생각보다 눈의 피로감이 심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군다나 이 선글라스...모든 사람들이 정육점의 고기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 되네요.

그런 걱정을 뒤로하고 이 회사에서 펼치고 있는 선의의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주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www.mykita.com/contents/index/franz-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