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자이스(Zeiss) 와 디자이너의 만남

세계적인 명성의 칼 자이스에는 선글라스와 관련된 연구만 전문으로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바로 Carl Zeiss Vision Sunlens 입니다.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통해 선글라스와 관련된 기술을 발전시키는 일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부서입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스쿨과 협업하여 새로운 컨셉의 선글라스를 선보였습니다.

말그대로 컨셉제품이기 때문에 양산체제와 광학적 특성등을 고려하지 않은듯해 보이기는 하지만
기존에 생산되던 제품들과는 차별화가 되는군요.
뭐든 아는게 많아질 수록 제한도 많아지나봅니다..그런 의미에서 이런 시도는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신출내기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 카메라의 조리개를 연상시키는 선글라스입니다.

행복한 안경사의 평점 : 10점 만점에7점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개가 움직이는 것인지 수동으로 작동하는것인지 판단이 되지 않네요.
디자인의 독창성은 인정이 되지만 동공의 움직임과 크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듯해 보이는군요.  

산업용 고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선글라스

행복한 안경사의 평점 : 5점
실용적이지도 독특하지도 않네요. 밴드로 연결부위를 만드는것보다 노란색 부분으로 끝까지 연결하는것이 더 나을지도,

음...그냥 디자이너의 색상혼합에 대한 감각만 뽐낸듯한....선글라스

행복한 안경사의 평점 : 3점
컨셉용이라는 취지와는 맞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처럼 보이네요.그래도 이쁘기는 합니다.

역시 기존에 나와있는 스타일의 선글라스

행복한 안경사의 평점 : 4점
디자인스쿨의 디자이너들이 평소 선글라스에는 관심이 없었던 걸까요??
사진으로만 알수 없는 특수한 기능이 있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아직은 미완성인 듯한...선글라스

행복한 안경사의 평점 : 4~8점
시간이 촉박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이게 완성품일까요?? 아래 동영상에 착용방법이 나오긴 하지만 얼굴과 고정시킬 만한
장치가 없네요.. 어떤 식으로 완성이 될지 궁금하네요.

사진만으로 판단이 불가능한 선글라스

행복한 안경사의 평점 : ??

잠자리 날개 모양으로 달려있는 저 부분의 역할과 작동방법이 궁금할 뿐입니다..^^


실제 생산이 될 만한 타입의 선글라스들은 눈에 띄지 않지만 몇가지 새로운 시도들이 참신해 보입니다.
이런 부분은 전문적인 광학기술을 보유한 광학회사들이 연구해야 할 부분이죠,.

작업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가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