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Classic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Sirmont 안경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입고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안경인데 갑자기 판매가 되어 아쉬운 마음에 작업 사진을 남겨봅니다.
하금테
흔히 말하는 "하금테" 안경은 여러 장점이 있어 시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Browline glasses ,Half rim glasses 또는 Half Frame glasses라고 합니다.
하금테가 사랑을 받는 이유를 5가지 정도 정리해 볼까요?
- 스타일: 하금테 안경은 플라스틱과 금속 소재의 조합입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밋밋한 눈썹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착용자의 분위기를 확실히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 무게: 플라스틱 상판과 금속 하판의 결합으로 일반 아세테이트 뿔테 안경에 비해 가볍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합니다.
- 내구성: 프레임의 아래쪽 절반에 사용되는 금속은 플라스틱보다 강해 일상적인 마모를 견딜 수 있습니다.
- 조정 가능: 하금테 안경에 사용된 코받침은 조정이 가능해 다양한 코 모양에 편안하게 맞습니다.
- 향상된 시야: 하프 림 디자인은 하단으로 프레임이 얇아 풀 프레임 안경에 비해 주변 시야가 좀 더 확보됩니다.
써몬트( Sirmont)
이 안경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Sir Mont" 즉 "몬트 경"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인상의 소유자인 몬트씨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만든 안경이라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메리카 옵티컬(AO)에서 최초 출시되었고 이 회사의 제조 및 해외판권을 소유했던 일본 "BJ클래식"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하금테의 원조는 미국 브랜드인 슈론에서 디자인한 "Ronsir" 입니다. 여기에도 "Sir"가 들어가네요.
이번에 서몬트 안경을 구매한 손님은 상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입니다.
나이는 물어보지 않아서 알수 없지만 나이를 뛰어넘는 패션감각은 정말 부럽더군요.
하금테를 원해서 다양한 모델을 보여드렸습니다.
최종 후보는 듀퐁에서 새로 나온 모델과 비제이클래식의 서몬트로 좁혀졌고
마지막 선택은 역시 오리지널 디자인인 서몬트로 낙찰 되었습니다.
최소 50년은 뛰어넘는 디자인과 히스토리의 힘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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