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검사를 하기 전 문진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오시게 되었습니까??" 라는 질문을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야간에 운전할 때 좌회전 신호가 잘 안보입니다." 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시력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근시" 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야간에 좌회전 신호가 잘 안보이면 시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ㅎㅎ 그럼 이제부터 왜 이런 간단한 결론이 나오는지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
시력검사 시 적녹 테스트라는 검사법이 있습니다.
안경원에서 "적색에 있는 게 더 잘보입니까? 녹색에 있는게 더 잘보입니까??"라고 물어보는 것이죠.
빛은 각 색깔 별로 고유의 파장을 갖고 있습니다.....음..아무래도 이렇게 쓰면 머리아프니깐..
이제부터 쉽게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그림부터 보시죠..^^
▲ 정상적인 시력 상태에서 적, 녹 색의 위치
정상시력이라고 하면 빨간색과 녹색은 망막을 기준으로 같은 거리에 떨어져 있는 것으로 인식이 됩니다.
이와는 달리 근시인 경우 빨간색이 녹색에 비해 망막에 더 까깝기 때문에 빨간색이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회전 신호가 잘 안보인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 근시 상태에서 적, 녹 색의 위치
원시인 경우는 굳이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녹색이 적색에 비해 망막에 가까운 경우를 말합니다.
▲ 원시 상태에서 적, 녹 색의 위치
이런 원리의 적녹테스트를 현실에서 가장 쉽게 반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호등"입니다.
물론 같은 크기의 정지신호(빨간등)와 보행신호(녹색등)를 이용하는것이 좀 더 확실하기는 하지만
고장난 신호등이 아닌 이상 두개가 같이 들어올리는 없고 ㅎㅎ 좌회전 신호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죠.
이런 식으로 자가 테스트 결과 정말 좌회전 신호가 잘 안보일 경우
안경을 착용 중인 분들은 도수에 변화가 온 것이고 (일부러 도수를 약하게 쓰시는 분들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수 있슴)
안경 착용을 하지 않는 분들은 안과나 안경원에서 시력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 같은 경우 시력변화가 많을 때이니 야간에 같이 차타고 가거나 신호를기다릴 때 간단하게 테스트 해보고 시력저하가 의심되면 안경렌즈를 새로 교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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