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마스크로 인한 안경 김서림 해결책을 찾아보자.

행복한안경사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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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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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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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미세 먼지로 마스크는 피할 수 없는 필수 착용템이 된 지 오래 입니다.

하지만 안경 착용자에게 마스크는 극악의 아이템으로

안경 김서림이란 반갑지 않은 선물을 안겨 줍니다.


마스크를 써도 안경 김서림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경 김서림의 원인


안경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당연하죠.

추운 날씨에 노출 된 안경, 특히 안경렌즈는 얼음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차가운 상태입니다. 

차가운 표면에 수분을 머금고 있는 공기가 맞닿게 되면 렌즈 표면에 습기가 생기게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버스에 올라타거나 

수증기 가득한 음식점에 들어가면 유독 김서림이 심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내뿜는 숨결은 코와 마스크 사이의 작은 공간을 통해 

안경렌즈에 계속해서 수분을 잔뜩 머금은 따뜻한 공기를 직접 제공합니다.




안경 김서림 제거 조건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 안경렌즈에 공기가 안 닿게 하거나

안경렌즈를 따뜻하게 만들면 됩니다.


첫 번째 방법은 숨을 안 쉬면 되고

두 번째 방법은 날씨가 따뜻해 질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네.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스프레이 용액 사용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렌즈 표면의 경계면을 활성화 시켜 

수분이 달라 붙어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흔히 스프레이 계열 계면 활성제 습기 제거제가 이런 역할을 합니다. 


렌즈 표면에 해당 용액을 뿌린 후 닦아내면 렌즈에 남아 있는 용액 성분이

습기가 차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방법은 렌즈의 코팅이 좋은 제품일 수록 효과가 떨어집니다.

용액 성분이 렌즈 표면에 달라 붙어 있어야 하는데 렌즈 코팅의 뛰어난 기술이

이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은 보통 전용 렌즈와 전용 크리너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김서림 방지 전용 크리너


스프레이 용액의 단점을 보완해 최근에는 김서림 방지 전용 크리너가 인기가 많습니다.

특수 처리된 크리너(안경 닦는 천과 비슷)로 안경을 닦는 순간 

렌즈 표면이 미세한 막으로 코팅이 됩니다.

이 코팅이 유지되는 동안 김서림 방지 효과가 나타나는데 

실제 테스트 해본 결과 5시간 이상 지속 되더군요.


렌즈 코팅에 따라 효과가 다르지 않을까 해서 다양한 제품에 테스트 해봤는데

다행히 대부분 렌즈에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사용하고 있는 렌즈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직접 테스트 해 본 후 

구입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효과는 좋습니다. 



추가 (며칠 사용 후기)


크리너 효과로 김서림은 안 생기는 반면 덜 도포된 곳을 기준으로 습기가 응결 되네요.

5시간 정도 기준으로 한번씩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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