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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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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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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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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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가요? 제대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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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시작에 앞서 행복한안경사의 개인 생각으로 작성한 글임을 밝혀둡니다.


안경원 내에 제품을 구성하는데 있어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안경 가격은 기본이고 브랜드의 컨셉이나 디자인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장 방문객의 성향입니다.


주로 방문객의 나이, 취향, 수준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성해야 합니다.



스틸러/ 뮤지크를 거래하게 된 이유


다른 브랜드이지만 태생이 같아 한번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스틸러를 취급하게 된 계기는 여기저기서 화제가 많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하죠?

하지만 이 단순함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판매되는 안경들은 무수히 많은 반면 정보는 매우 미약하다 보니

아는 사람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아는 사람은 자주 보는 사람 즉, 연예인들도 해당됩니다.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였지만 스틸러는 좀 더 많이 노출되었고

지금은 누구나 다 하지만 당시에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SNS에도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었기에

판매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에 계약을 하게 됩니다.


래쉬를 거래하게 된 이유


가우디안경원에는 래쉬가 스틸러보다 늦게 입점 되었습니다.

안경원에서 브랜드를 거래하게 되는 여러 계기가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가 모인 수주회에 가서 보고 맘에 들어 거래.

무작정 방문한 영업 사원이 보여준 안경이 맘에 들어 거래.

아는 사람이 좋다고 소개해서 거래.

등등....

래쉬는 다른 브랜드 대표(후배)가 추천해서 거래하게 되었습니다.



스틸러/ 뮤지크의 컨셉 및 마케팅


스틸러는 그 동안 국내 브랜드에서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분위기의 안경이었습니다.

과감한 컷팅과 유니크한 모양 등 단조로운 안경에 목 말라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되었습니다.

연예인 착용으로 다양한 매체에 노출 됨으로써 꾸준한 화제를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젠틀몬스터의 전지현 같은 뮤즈는 없었지만 제작사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많은 스타들이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에 다른 브랜드도 참가하면서 효과가 조금씩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스틸러' 구글검색



래쉬의 컨셉 및 마케팅


래쉬는 대중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취향을 빠르게 캐치해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의류로 치면 패스트 패션인 ZARA 포지션 쯤 될 것 같네요.

초기 마케팅은 스틸러와 비슷하게 연예인 마케팅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전속 모델(봉태규) 을 활용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스틸러의 장점과 단점


스틸러의 장점은 애플처럼 "씽크디퍼런트 (Think Different)"

기존 안경과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샴페인 골드 색상을 안경에 접목 시키거나 하프림 타입의 컷팅 된 부분을 대각선 쪽으로 방향을 뒤틀거나

여러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름"을 보유한 안경들이 대거 포진 되어 있습니다.


△스틸러 플리커


단점은 초기 모델에서 나타났던 도금 문제 (현재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함)와

독특한 디자인을 들 수 있습니다. 

'색다름'을 방금 장점이라고 언급했는데 이제와서 단점이라니? 무슨 소리지? 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색다름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친숙함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해야 합니다.

'익숙한 느낌인데 조금 색다른 것'과 '독특한 와중에 조금 익숙한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소비자의 선택을 쉽게 하지만 후자는 망설이게 만들죠.

가우디 안경원은  안전한 선택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많아 저희에게는 단점이 되었습니다.


△스틸러 딘




래쉬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대중이 원하는 디자인을 다른 업체보다 좀 더 빨리 예쁘게 잘 만들어 냅니다.

트랜드에 맞게 빠른 변화를 추구하다 보면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품질도 어느 정도 잘 받쳐주는 편입니다.


△래쉬 남궁민 안경 (https://eyewear.tistory.com/2840)


단점은 여기저기서 본 듯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아니다 보니 판매율이 떨어질 경우 금새 재고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항상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물건 구색을 갖춰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최종평가


스틸러 안경은 대중을 이해하기 보다는 대중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합니다.

트랜디한 고객이 많은 곳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충분한 안경입니다.

하지만 가우디 안경원은 디자인보다 기능에 충실한 안경을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

궁합이 잘 안 맞습니다.


래쉬 안경은 대중의 선호를 따르다 보니 판매하기는 좀 더 수월하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를 찾기 어렵습니다. 

물론 최근 행보는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구?????" 아, 여러분의 원성이 귓가를 때리는 것 같네요.


충분히 각 브랜드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개인의 취향에 맞는 안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좀 싱겁지만 이 글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스틸러 홈페이지 : http://stealer.co.kr/


래쉬 홈페이지 : http://lasheyewear.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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