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는 물건을 필요이상 가격으로 구입한 경우 흔히
"낚였다", 혹은 "호구되었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오늘 누진다초점렌즈를 찾으러 온 교수님이 저에게 하소연하더군요.^^;
안경을 두 개 맞췄다고하니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안경사에게 낚였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이 30만원쯤 한다고 하니 모두들 깜작 놀랐다고 하더군요.
과연 대학교수님은 행복한 안경사에게 낚였을까요?
상담후기를 보고 여러분이 판단해 보세요.^^
안과의 추천 "돋보기 안경"
대학교수라는 직업상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길고
집중에서 봐야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하지만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무언가 집중해서 보는 것이 꽤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안과를 다녀왔고 결국 '노안'이란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안과에서 추천한 것은 돋보기 안경.
컴퓨터나 서류 볼 때만 사용하길 권했다고 합니다.
안과에서 추천한 것은 노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대처방법입니다.
다만, 돋보기라고 하는 것이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그리고 물리적 압박을 준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정이라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돋보기의 물리적 압박을 해결한 애드파워
돋보기는 보고자 하는 목적거리를 정해서 도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눈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책을 잘 보이게 하면 컴퓨터 모니터가 잘 안보이고
컴퓨터를 잘 보이게 하면 책이 잘 안보입니다.
이유는 책의 목적거리(40~50cm)와 컴퓨터의 목적거리(70~80cm)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 책에 맞춰진 목적거리(40cm)
▲ 컴퓨터에 맞춰진 목적거리(60cm)
가장 좋은 방법은 각각 상황에 맞는 돋보기를 착용하는 것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책보는 용도의 돋보기를 쓴 채 컴퓨터를 보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 때 눈은 도수의 부족함과 과함을 감당해야 합니다.
돋보기 사용시 눈이 쉽게 피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두가지 압박 중 심리적인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누진다초점안경이고
물리적인 압박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애드파워 입니다.
애드파워는 40~80cm 거리를 해결해 주는 근거리 누진다초점렌즈 돋보기 입니다.
근거리 업무가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안경렌즈이기 때문에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 책부터 컴퓨터 모니터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호야 Add Power
부모님을 위한 전천후 돋보기 '호야 애드파워' (HOYA Add Power)
심리적 압박을 해결하는 누진다초점 안경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갑작스레 가까이 있는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경우
보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의심-->부정-->체념
벌써 노안인가? 하는 불안한 마음에 안과를 가면 영락없는 노안판정.
내가 벌써 그럴리 없다고,,돋보기 처방을 받은 처방전을 찢어 버리고 버티기 시전.
밥먹고 살려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에 해결책 모색.
저도 얼마 남지 않아서 남일 같지 않네요.에휴~!
영감님 처럼 코 끝에 돋보기 걸쳐보기 (돋보기 쓰고 멀리 볼 때)
뭐 볼 때마다 돋보기를 주섬주섬 찾아서 보기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 조차 싫습니다.
경쟁시대에 남들보다 더 뒤쳐지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이런 심리적 압박을 해결하는 것이 누진다초점 안경입니다.
특히 교수라하면 자료와 청중들을 번갈아 보면서 강의할 일이 많을텐데
일반 돋보기로는 전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누진다초점 안경을 착용해야합니다.
애드파워와 누진다초점렌즈 중 하나를 해야 한다면
저는 누진다초점렌즈를 선택합니다.
누진다초점안경은 무조건 해야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수 있는 안경을 하나 더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여유가 되고 둘 중 어느하나도 포기하기 힘든 경우라면
모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에게 필요하고 만족도가 높다면
누가 뭐라하든 낚인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짜리를 했든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다면
매우 좋은 소비를 했다고 자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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