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타안경과 전설의 만남 "노틸러스 & 칼립소" 선글라스

독일의 마이키타 안경은 혁신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경 브랜드 입니다.

최근에는 마이론이란 소재를 이용해 독특한 선글라스와 안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엔는 전설적인 두 척의 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칼립소

어디선가 들어보기는 했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기 힘든, 마치 전립선 치료제 같은 이 이름을 가진 배는

해양탐구의 선구자 "자크 쿠스토"가 몰던 해양 탐사선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심해 탐사선에서 영향을 받은 건지 다른 선글라스에 비해 렌즈가 깊숙히 들어가 있네요.(설마 그럴리가? ㅎㅎ)

재질은 마치 3D프린터로 제작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입자들이 골고루 쌓여서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실제 마이론이란 소재가 3D프린터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불가능한 얘기는 아닐 듯

노틸러스

어렸을 적 책을 열심히 읽지 않은 행복한 안경사에게 노틸러스호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오는 배 이름으로 알고 있지만

원래는 해저 2만리에 나오는 가공의 잠수정 이름입니다.

니모 선장과 노틸러스호, 해저이만리 그리고 나디아 까지 모두 어렸을 때 들었던 아련한 기억이네요.ㅎㅎ 

 

노틸러스는 칼립소와 디자인이 거의 비슷합니다.

실제가 아닌 사진으로만 접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느낄수가 없네요.

다리부분이 조금 얇아진 느낌.

그리고 어디에서도 노틸러스호를 떠 올릴만한 단서는 못찾겠네요.

아무래도 이름만 도용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