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목욕탕에 가서 세면대에 물을 가득 받습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선글라스나 안경을 물 위에 띄워 봅니다.
잘 뜨나요?
대부분 선글라스나 안경은 물속으로 가라 앉습니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갈 때 대부분 선글라스를 쓰고 갑니다.
오션월드나 캐러비안베이, 계곡이나 바닷가 할 것 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물 속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물폭탄이나 파도에 휩슬리거나 친구들과 장난하다가
행여 걸치고 있던 선글라스가 벗겨지기라도 하면
아직 2개월 할부 남은 선글라스와 아쉬운 작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선글라스가 물에 뜨면 상대적으로 찾기 쉽겠죠?
미국의 스포츠 선글라스 전문 브랜드 "드래곤" (이름이 좀 촌스럽네요.ㅎ)
수상레져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물에뜨는 제품을 개발 했습니다.
"H2O" 라는 직관적인 컬렉션 이름을 붙인 이 제품들은 각 부속을 비중을 적게 만들어
물에 떨어뜨렸을 때 둥둥 떠 다닌다고 합니다.
비중을 1보다 작게 만드는게 생각보다 힘드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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