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비노 울템안경으로 유명한 이안옵틱에서 출시한 "피오비노W 선글라스" 에 대해 소개 합니다.
"피오비노 W" 선글라스는 이미 품질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피오비노 안경테의 혈통을 이어 받아
여전히 하이클래스의 품질을 보여주는 국산 선글라스 입니다.
장점
수입선글라스에 비해 국산선글라스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뛰어난 착용감입니다.
먹거리에 신토불이가 있듯
선글라스도 안면불이(眼面不二 :안경과 얼굴은 두개가 아니다)가 있는 것이죠.
-5디옵터로 선글라스 도수넣기를 한 사진입니다.
오리지널 상태로 사진을 찍어어야 하는데 깜빡했네요.^^;
코가 낮은 한국사람들을 위해 렌즈 사이의 간격이 좁은 편입니다.
전면부분은 얇은 시트와 플라스틱 소재가 결합되어 있는 방식이고
다리부분은 플라스틱으로만 되어 있어 매우 가볍습니다.
이안옵틱 담당자에게 어랏, 안네 발렌틴하고 비슷하네요 라고 물었더니.
그게 뭐죠? 라고 그러더군요. ㅡㅡ;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분간이 안 가더군요.ㅎㅎ
전체적으로 안네발렌틴하고 비슷합니다.
▲ 프랑스 명품 선글라스 anne et valentin
선글라스의 커브는 심한 편이 아닙니다.
덕분에 도수가 높은 분들도 선글라스도수넣기가 가능합니다.
친절하게 코받침이 달려있어서 코가 낮은 분들이나 광태가 돌출된 분들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피오비노 울템안경은 전체가 플라스틱이라 피팅이 불가능했지만 피오비노W 선글라스는 메탈이 포함되어 있어
더 꼼꼼한 피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국산 선글라스의 또 다른 장점은 굴곡이 적기 때문에 선글라스도수넣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안경과 비슷한 커브가 대부분이라 선글라스도수넣기를 해도 어지럽지 않습니다.
단점
제품의 단점을 발견하는 것은 장점을 찾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에 따라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 선글라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이 선택을 망설이는 부분을
단점이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심플한 디자인
개인적으로 저는 피오비노W 선글라스의 장점을 무난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비자들은 오히려 너무 무난해서 선택을 꺼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평상시 보다는 어디 놀러갈 때 위주로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 성향에는 뭔가 심심해 보이나 봅니다.
대신 평소에도 선글라스를 즐겨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오히려 장점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어중간한 가격
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1만 8천원입니다.
순수 국산 선글라스 중 가장 비싼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제품의 품질을 보면 가격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품에 비하면 월등히 뛰어난 품질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슷한 가격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선글라스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슈퍼선글라스와 레이벤 선글라스가 비슷한 가격이라 브랜드 인지도와 스타일에서 밀리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럼 이 선글라스는 누가구입하면 좋을까요?
..글이 길어지네요. 집에가서 마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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