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라스리 선글라스는 프랑스에서 제작이 됩니다.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선글라스 시장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요?
아마 별 생각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싸이가 티에리라스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와 조금 관심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케팅을 강화해서 폭발적인 인기가 생겼다면
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선글라스가 너무 흔해 졌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슈퍼선글라스, 수비선글라스 그리고 최근엔 카렌워커 선글라스까지
일단 이거다 싶으면 한쪽으로 확 쏠려서 구매하는 우리나라 패션매니아들의
시선에서 살짝 비켜서 있어 다행이다 싶은 티에리라스리 선글라스.
그 중 'Glazy" 모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Thierry Lasry Sunglasses Glazy
4월쯤 티에리라스리를 정식 거래하게 됐다고 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두달 후 프랑스에서 보낸 선글라스가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이 선글라스는 본사로 직접 주문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기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흔해질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번에 도착한 총 7장 중 가장 먼저 리뷰하기로 한 제품은 "Glazy"입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어 보신다면 그냥 젤 먼저 손에 잡혔기 때문입니다.^^;
스퀘어 타입과 캣츠아이 타입이 묘하게 혼합된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잉크블루라고 표현되는 깊이감 있는 파란색 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에 가까운 블루이기 때문에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티에리라스리임을 한눈에 보여주는 골드템플은 여전히 화려합니다.
하지만 반사율이 높아 주변 색상을 반영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안경과 선글라스를 오랫동안 만들다 보면 각 소재가 갖고 있는 단점이 발견됩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고 발전 시키느냐에 따라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합니다.
외부 충격이나 온도에 의해 부러지거나 늘어질수 있는 힌지(경첩) 부분을 두껍게 만들어
금속과 플라스틱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단점을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프레임 전체에 이어진 아름다운 곡선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를(틀어짐과 늘어짐)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른쪽 다리에는 각인된 브랜드 네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다리에는 모델명이 적혀있는데 모델명은 실크인쇄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착용하면 어떤 느낌이 날까요?
그래서 구글 검색 좀 해봤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안경원에 가끔 놀러오는 잘 아는 여자분이 쓰고 찍은 사진도 한장 올립니다.ㅎㅎㅎㅎ
티에리라스리의 모든제품은 한장씩만 입고 되어 있습니다.
한번 판매가 되면 재 주문시 2달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가격!!
티에리라스리 선글라스 가격은 5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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