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머리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아,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아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새로 나온 안경을 보면
'아, 이런 디자인에 이런 색상이었으면 좋겠다.'
등등...여러방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이 취미 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집니다.그러다 보니 아깝더군요.
행복한 안경사의 아이닥터 안경에는 의외로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오십니다. 아마도 저랑 코드가 비슷한가 봅니다.
어느날 직업이 프로그래머인 분에게 저의 이런 생각을 말씀드렸더니
"그럼 취미로 프로그램을 배워 보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처음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여기까지라도 상당히 감사한 일인데 자신이 보던 책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오호..땡큐베리감사~!!
집에가서 택배로 보낸다던 책이 도착 했습니다.
택배를 받는 순간 묵직하더군요.
한권으로 알고 있었는데 몇권 보내주셨나?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들뜬 마음에 택배를 뜯어 보니...
책 한권이 뙇!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대학교 졸업한 이후로 이렇게 두꺼운 책은 처음 봐용..^^;
두께만으로도 충분히 '뇌를자극'하는군요.
하하하. 그래도 주말동안 무려 70페이지나 봤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천페이지가 넘어가질 않네요. 하하하하~ 정말 다행이네요.
전혀 모르는 무엇인가를 공부할 땐 적어도 6개월이란 시간이 걸리다고 하는데
제대로 프로그래밍을 할 때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지 감이 안 오네요. 휴~
암튼 선물로 주신 책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 분들 존경합니다.^^
혹시, 프로그램 하는 분들 중 안 보는 책이 있거나 행복한 안경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 있는 분들은 저한테 버려주세요.
안경원 방문시 책 가격에 해당되는 금액 이상으로 혜택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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