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도수넣기

도수높은 그녀가 선택한 톰포드 선글라스 도수넣기

행복한안경사 201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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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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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작은 여자 손님입니다.

게다가 도수도  -8 디옵터. 무척이나 높은 도수입니다.

손님에게 어울리는 선글라스 선택과 그 선글라스에 도수넣기라는 두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 손님은 최종적으로 톰포드 선글라스를 선택했습니다. 그 과정을 남겨 봤습니다.


고도수를 고려해서 선글라스를 선택하니 디자인이 맘에 안 들고

디자인을 우선으로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니 도수넣기가 불가능하고..^^;


이런 경우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비자가 돈이 많으면 됩니다.


평소 행복한 안경사가 말해왔던 것과는 좀 다르죠.^^;

가급적 소비자가 큰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선에서 최적의 상품을 권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이런 경우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돈이 많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제품을 다양하게 권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선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어짜피 눈이 과하게 나쁘면 남들처럼 유행따라 이것저것 쓸 수 없습니다.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유해에 휘둘리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해 두고두고 쓸 생각을 하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글라스에 도수넣기가 좀 더 수월해 집니다.

최대한 두께를 줄여 무게와 착용감을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 손님은 그런 점에 있어서 안경사가 부담을 갖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대 놓고 "손님은 눈이 많이 나빠서 맘에 드는 선글라스 고를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혹시 돈 많으신가요?"

라고 물어 볼수 없는 노릇.

먼저 비용을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다고 얘길 해주시더군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소비자는 싼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구입한 제품이 가격이상의 값어치 하기를 바랍니다.

안경사라면 이 부분은 항상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어렵게 선택한 제품이 톰포드 선글라스  입니다.



사이즈는 52ㅁ21 선글라스 치고는 작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호피무늬가 들어가 있어 톰포드 선글라스 특유의 "T"로고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이 폴폴~!! 




렌즈부분을 통해 안경다리가 축소되어 보이는 것만 보더라도 손님의 도수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광택 덕분에 쉽게 싫증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투박하고 무거운 느낌을 한방에 잠재우는 "T"로고


다리 끝부분 톰포드 로고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호피 무늬중 노란색이 조금 강하게 가미되어 있어 빈티지 스러운 느낌도 나네요.




선글라스 렌즈 특유의 커브는 없지만 그래도 다행히 원래 모양을 크게 흐트러뜨리지 않는 선에서 작업이 마무리가 잘 되었네요.





프레임이 두꺼워 선글라스렌즈의 두께가 많이 돌출되어 보이진 않습니다.



스웨이드라고 하나요?? (이런족 용어엔 좀 약합니다..^^;) 아무튼 케이스 역시 깔끔하고 고급스런 외모를 자랑합니다.

톰포드 선글라스는 들어오는 시기에 따라 케이스가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내 선글라스는 왜 케이스가 다른가?? 짝퉁인가?? 라고 오해 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돼오~!



 선글라스 집어 넣고 뚜껑을 잠지 닫아 봅니다. 잘  닫히는군요..^^



호야에서 어쩌다 가끔 제공해 주는 렌즈클로스  없을 땐 어쩔 수 없지만 ..있을땐 대부분 손님들에게 한장씩 드리고 있습니다.

서비스로 이 놈도 한장 껴주고..^^




이것 저것 꾸역꾸역 집어 넣어도 다 들어 갑니다..^^




톰포드 박스까지 잘 닫아두고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면 끝~!!


이렇게 해서 손님의 톰포드 선글라스 작업은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 클릭 하시면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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