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안경으로 유명한 포틴(foruteen) 대나무 선글라스 리뷰 / 도수넣기

안경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 중 한명인 이휘재가 주로 착용하고 나오는 덕분에

일명 이휘재 안경이라고 불리는 포틴안경 리뷰 겸 후기 입니다.

아..안경이 아니라 포틴 선글라스(나가세) 도수 넣기 작업 후기라고 해야겠네요.^^;

대나무를 이용한 신기한 비쥬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기는 하지만

하우스 브랜드 다운 가격과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 때문에 선뜻 판매가 되지는 않았던

포틴선글라스가 (Nagase)  새로운 주인을 만나 떠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번 여름에 판매가 되지 않으면 행복한 안경사의 새로운 선글라스로 만들어 버려야 겠다고 점 찍어 둔 모델이었는데

시원 섭섭하네요. 하지만 잘 어울리는 주인을 만나 떠나게 되서 기쁘게 보내주었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남겨 두었기에 블로그에 옮겨 봅니다.

혹시라도 주변에서 이 아이를 보게 된다면 반가운 얼굴로 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도수 손님의 방문

행복한 안경사가 한동안 뿌리를 내렸던 산본에서 안산까지 블로그를 보고 남자손님이 방문했습니다.

선글라스 도수넣기를 원하셨건만 손님의 도수는 -7.00 이상으로 상당한 고도수.

고도수인 경우 선글라스 선택의 폭이 5분의 1로 줄어 들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렵습니다.

결국 고르고 골라 선택한 안경이 바로 포틴선글라스 (모델명 나가세) 였습니다.

안경렌즈 두께는 세로보다는 가로에서 결정이 됩니다.

그런 이유로 도수가 높은 경우 가로로 긴 사각 스타일의 선글라스 보다 원형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틴 선글라스는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 ㅎㅎ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도수에 비해 렌즈 두께도 얇게 나왔고, 크기도 작다는 느낌이 안들었고. 손님도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인 나가세씨가 만든 포틴 선글라스 (모델명이 만든사람 이름 인것은 많이들 알고 있지요??)

프레임의 두께감 때문에 렌즈의 두께가 밖으로 돌출 되지 않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되나요??? 

아무튼  진짜 대나무의 느낌은 아무리 기술이 발달한다고 해도 인공으로는 흉내낼 수가 없습니다.

 

대나무와 피팅이 가능한 셀룰로이드의 결합은 포틴만이 보유한 기술이라고 하는군요.

실제로 보면 이음새 없이 매끈하게 연결된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경첩은 3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틴 안경의 고질적인 단점이 무리하게 힘을 주면 저 부분이 쪼개진다는 것인데 피팅시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포틴선글라스 어떤가요?

유행도 타지 않으면서 두고두고 쓰기 괜찮은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도수가 높은 분들은 해마다 선글라스를 새로구입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럴바에야 조금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해도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제품을 하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그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제품의 단점

손님이 말한 제품의 단점은... 선글라스 케이스가 영 맘에 안든다고 하네요.

하우스 브랜드를 선택하는 분들은 제품의 디자인보다 퀄리티를 디테일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안경케이스도 포함이 됩니다. 이 부분은 제가 봐도 개선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포틴측하고 얘기를 해 봤는데 그렇지 않아도 다시 제작을 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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