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5 매우 깜찍한 휴대용 자외선 측정기를 직접 만들어 보자. 크리스마스 & 생일 기념으로 직접 만든 휴대용 자외선 측정기를 공개합니다. 평소 변색 안경을 사용합니다. 자외선 양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는 안경렌즈를 사용하다 보니 그 날의 자외선 정도를 대충 가늠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양치질 하다가... '변색렌즈를 이용해 목걸이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변색 된 렌즈 색상을 보고 자외선 정도도 파악할 수 있고...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만드는 중간에 목걸이 보단 휴대하기 편한 스마트폰 이어캡으로 방향을 살짝 바꾸긴 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핸드폰을 잠시 둡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렌즈 색상이 진하게 변했네요. 이게 바로 행복한안경사가 직접 만든 자외선 측정기 되겠습니다. 변색 전 후 비교 사진입니다.자외선 받기 전 투명 상태에..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12. 25. 안경사가 직접 만든 안경 수제 책갈피 독서를 사랑하는 행복한안경사입니다....라고 말하고 언제 책장을 펼쳤는지 기억 못하는...그래도 책은 좋아해서 꾸준히 사고 있습니다. 병렬 식 독서 법을 사용하다 보니 이 책, 저 책 중구난방으로 보다 말다 합니다.그래서 무엇보다 책갈피가 필요한데 좀 쓸만하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역시 안경사 답게 안경 모양 책갈피 입니다.안경사라면 이런 북마크 정도는 써 줘야지요. Must have Bookmark! 집게 방식으로 책장에 끼울 수 있는 방식입니다. 스틱이란 책은 구입한 지 5년은 더 된 것 같은데 읽을 때마다 새롭고 재미있습니다.아는 만큼 보이는 책이니 1년마다 한번씩 읽으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될 거예요. 만드는 과정입니다. 안경 공방 청소하다 남은 자투리가 눈에 띕니다.네, 그렇..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12. 5. 수제안경 만들기 "안경다리 편" 노하우 대 방출 깨작 깨작~ 야굼야굼~ 안경을 만들고 있는 행복한안경사입니다. 토요일은 매우 바쁜 요일입니다. 하지만 비가 옵니다. 기대와 달리 한가합니다.한가하면 수제안경을 만듭니다. 그동안 진행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편 [가우디안경/맞춤제작 수제안경] - 의뢰 받은 수제안경 전면부 작업 과정 2편 [가우디안경/맞춤제작 수제안경] - 수제 안경 제작 상황 "아~ 코받침이여!" 오늘은 안경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지난 주에 완성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불량이 생겨 다시 만드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 됐네요. 안네발렌틴 팩토리의 안경다리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오리지널 다리부터 구경해 볼까요? 금속이 감싸고 있는 앞 부분 과감한 컷팅이 들어간 중간 부분파란색 포인트가 인상적인 끝 부분. 수제안.. 가우디안경/맞춤제작 수제안경 2016. 7. 17. 안경사가 심심할 틈이 있나? '악세사리 만들기' 5월 최고 온도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요즘낮 시간에는 정말 한가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늘어져 있을 순 없습니다.뭔가 해야죠. 지금부터 감성충만 행복한안경사가 심심할 때 뭐하고 노는지 보여 드릴게요. 심심할 땐~ 500원 입니다. 500원을 안경 가공장비 중 하나인 리더기위에 올려놓습니다. 500원과 같은 크기의 동그란 모양이 출력 됩니다. 못쓰는 안경렌즈 입니다.이것으로 뭘 하느냐? 500원과 같은 크기로 가공합니다.^^제가 뭘 하려고 하는 걸까요?사실 이 정도 진행해서 내가 뭘 하려고 하는지 저도 잘 모릅니다. 하나 더 같은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500원짜리와 같은 크기의 안경렌즈 한 쌍.이걸 가지고 뭘 만들까요? 수제안경 만들고 남은 자투리 입니다.500원동전을 대고 원을 그린 다음 그대로 잘라냅니다..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6. 5. 22. 수제안경 시리즈 "곡성이 아닌 곡선의 아름다움" 행복한 안경사가 직접 만드는 수제안경 시리즈 입니다. 마사히로마루야마 아이웨어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라인을 염두 해 두고 작업한 안경입니다. 평면 공간을 모두 제거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열심히 줄 질한 덕분에묘한 아웃라인이 탄생했네요. 완벽한 좌우 대칭은 피하면서 좌우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가장 힘들었는데처음 시도한 것 치고는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 안구 모양과 마찬가지로 다리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어가도록 다듬었습니다. 평평한 라인을 없애기 위해 다듬고 또 다듬은 다음 열심히 사포 질하고 광택 내고...수제안경은 언제나 시간과의 싸움이네요. 꾸불꾸불 굴곡 진 모양과 부드러운 곡선이 주는 편안함. 이번 안경의 이름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가우디안경/맞춤제작 수제안경 2016.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