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2 서강대생들 덕분에 오해를 풀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 산본에 처음으로 안경원을 오픈했을 때 거대한 절벽 같은 기존 안경원들 때문에 자리잡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충분한 돈과 고객과 단합이 있어서 우리가 쉽게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꽤 오랫동안 고생했지요. 오픈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은 "콘텐츠가 좋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와 주고 팔아주고 소개시켜주고..." 그렇게 성공할 거라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그랬습니다. 나름 직원으로 일했던 안경원에서 잘한다는 얘기듣고 잘한다고 생각했고 자신감도 빵빵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니생각이고...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여긴 우리가 씨앗을 심는다고 싹이 돋아나는 곳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때 쯤 전략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0. 7. 30. 까다로운 서강대생에게 인정받고 있는 가우디안경원 어느 날부터 서강대생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가우디안경원이 서강대와 가까운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근처에 워낙 저가의 안경 체인점도 많고 신촌이나 이대와도 가까운 탓에 서강대학생 손님은손절에 가까울 정도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며칠 전 서강대 과잠을 입고 방문한 손님에게 살짝 물어봤습니다. "혹시 요즘 서강대생들이 부쩍 늘었는데 이유가 뭔지 아세요?" 마치 자신만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지 살짝 미소를 짓더니 얘기해 줍니다.설명을 듣고 모든 게 이해가 갔습니다. "아, 그랬었구나. ㅎㅎㅎ" 이 학생도 마찬가지 이유로 방문했는데 조금 특이했습니다. 많은 서강대 생이 안경테는 어디서 가지고 오거나 사용하던 안경테를 이용했는데이 학생은 안경테까지 가우디 안경원에서 선택했습.. 안경작업후기 2019.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