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보수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협회가입비 + 협회 년 회비 + 보수 교육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 금액이 근 50만원 정도 되지요.
거기다가 하루 안경원 운영을 못하게 되니...거의 백만원 정도 비용을 감수 해야 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일부 지역 안경사들의 보수교육이 있는 날이었지요.
강의 내용은 훌륭했습니다.
하드렌즈/멀티포컬 하드렌즈 에 관한 강의
세금과 관련된 강의
메기 이상운씨의 교훈적인(?)강의
요즘 한창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C3 렌즈에 관한 강의
등등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잘 꾸며진 보수교육 이었지만..
간만에 코엑스가 아닌 경기도 중소기업청에서 진행되어서 감이 잘 안 잡혔던 건지..
회원 통제에 대해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더군요.
100만원의 값어치에는...아주 많이 부족했지만...
간만에 반가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들어보고
알차지는 않았지만 물건구경도 많이하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간만에 와이프님을 모시고 영화구경을 가게 되었습니다.
고르고 고른 최후의 선택은 바로 '킹스 스피치'
네..맞습니다.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수상으로 유명한 영화지요.
보통 기승전결 그리고 갈등의 고조로 진행되는 일반 영화와는 달리
착하고 무난한 영화였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편하게 볼수 있는 디즈니식 홈 드라마가 아니었나 생각되는 군요.
콜린퍼스의 킹스스피치, 나탈리포트만의 블랙스완을 모두 봤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의 안목과 저하고는 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와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네요.
요 며칠 신경을 쓰지 않았슴에도 꾸준히 저를 대신해 많은 방문자들을 맞이해 주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슬슬 선글라스 시즌이 돌아오니 이젠 제가 열심히 여러분들을 맞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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