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7:30 잠에서 깨어난 와이프의 부스럭 거림에 잠시 잠에서 깨어납니다.
이때 확~하고 일어나면 하루가 여유가 있을텐데 쉽지 않습니다. 저는 피곤한 30대 중반이거든요..ㅎ
AM 8:00 샤워하고 나온 와이프님의 머리를 말리기 위한 드라이어의 소음 때문에 잠에서 탈출합니다.
이젠 드라이어의 소음이 익숙해서 깨지 않고 더 잘 수도 있지만 엠비씨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를 봐야 하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티비 앞으로 다가갑니다.
AM 8:25 주홍글씨가 끝나고 나면 SBS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 할때 까지 15분 정도 여유가 생깁니다.
이 시간에 식사 준비를 합니다. 밥통에 오랜시간 갖혀있는 밥을 싫어하는 와이프님 덕분에 쌀을 씻고 전기밥솥으로
매일 아침마다 밥을 합니다. 밥이 되는 동안 세수를 해야 하는데..'여자를 몰라'가 시작됩니다.
AM 8:40 요즘 악역이었던 '오유란'이가 착해져서 별 재미가 없습니다. 악역 "오유란"을 보고 있으면 우리 와이프님을 보고
있는것 같아 나름 재미있었는데..이젠 다른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변한게 없습니다.
AM 8:50 한참 꽃단장중인 와이프님의 "오빠 안 씻어?? 출근안해??" 라는 말한마디에 후딱 욕실로 들어가 씻고 나옵니다.
AM 9:05 밥이 다 되어가니 음식준비를 합니다. 와이프님도 출근 준비를 위한 꽃단장이 거의 끝나 갑니다.
AM 9:15 반찬도 준비 됐고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좀만 더 일찍 준비하라고...와이프님이 구박을 합니다..엉엉엉~!!
AM 9:30 안경원으로 출근을 합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아침시간.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상당히 여유로울텐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되네요.ㅎㅎ
내년에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행복한 안경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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