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스타크의 선글라스

좀 지나긴 했지만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에서 쓰고 나오는 안경 겸 선글라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습니다.

어찌 보면 고글같고  이리보면 안경 같고 저리 보면 선글라스 같기도 한 이 제품은

한때 화려한 과거를 지닌 마츠다(Matsuda)에서 새로  생산한 선글라스입니다.

행복한 안경사가 처음 일을 배울때만 하더라도 

지금 처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없었슴에도 불구하고

마츠다 안경 하면 모르는 안경사가 없을 정도 였으니

안경계에서는 제법 유명한 브랜드 였습니다.

처음 일했던 안경원에도 몇몇 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안경 구석구석 세밀하게 가공되어 있는 디자인과 탄탄하고 견고해 보이는 모습에

"아~ 저 놈은 비싼 놈이구나..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ㅎㅎ

하지만 회사가 망했는지 아님 아이웨어는 생산을 안하는 건지 한동안 자취를 감췄더군요.

참고로 마츠다 아이웨어는 

일본의 디자이너 마츠다미츠히로가 만든 "니콜"이라는 브랜드에서 시작해서

아이웨어 브랜드로 독립한 회사입니다.

어쨌든....

전설속으로 사라질 뻔한 브랜드가 다시 되살아난 것은 2011년입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는데

실버와 골드처럼 럭셔리한 소재를 사용해 만든 "프레셔스 컬렉션"

과거 마츠다의 디자인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 만든 "에센셜 컬렉션"

베스트셀러 모델을 한정판으로 재 생산한 "헤리티지 컬렉션" 으로 나눠집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로버트다우니 주니어가 착용한 안경은 이 중에서 에센셜컬렉션에 해당하는 모델로

티타늄 소재와 아세테이트 소재가 결합된 제품입니다.

색상은 총 4가지로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위대한 과학자이자 돈이 억수로 많은 백만장자인 토니스타크의 기분을 느껴 보고 싶다면

선글라스만이라도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