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온 손님의 누진다초점 안경 상담 및 작업 후기

누진다초점 안경을 맞추러 오겠다고 2~3일 전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부천에서 살기는 하지만 믿을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해서 꼭 오겠다고 하더군요.

요즘 웬만한 안경원들 다 정직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오시겠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할 수 밖에요.^^;

그리고 9월1일 두 명의 손님이 함께 안경원에 방문했습니다.

누진다초점 안경을 맞추기 위해 며칠전 부천에서 전화 한 손님이라고 하더군요.

남자분 나이는 60세 이미 노안은 노안대로 한참 진행된 상태였고

평소에 멀리보는 시력도 나쁜 편이었는데 안경을 돋보기 말고는 써 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안경원에서 누진다초점 렌즈를 선택할 때 고민하게 만드는 유형입니다.

안경을 써 본적이 없다.

나이가 60대이다.

노안이 많이 진행되었다.

이런 경우 누진다초점 안경을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노안도수가 높아 질 수록 다초점의 단점인 울렁거림이 심해지는데

나이로 인해 신체적 적응력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말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초점 안경 하나 팔아 보겠다고 '아무걱정말라'는 식으로는 반드시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본인의 상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다초점렌즈에 대해서도 이해 시킨 후 

적응시간이 남들보다 더 걸릴 것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해당 손님에게는 호야의 양면 복합 누진다초점 렌즈 FD 를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관련글을 보시면 양면복합렌즈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누진다초점 상담사례 및 후기] - 누진다초점 렌즈의 불편함을 극복한 호야 FD 다초점 렌즈

[누진다초점 상담사례 및 후기] - 어지럽지 않고 편안한 누진 다초점 렌즈?? 양면복합 누진 렌즈

 안경테는 사진속 제품이 아닌 크루세이드라는 반무테로 선택했습니다.

반무테는 사진 촬영시 빛반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착용한 상태에서 사진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다른 안경을 쓴 상태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눈의 초점위치등을 파악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손님이 선택한 안경이 작업 된 모습 입니다.

※ 클릭 하시면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