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사용후기] 레이벤 2140 선글라스 (Rayban sunglasses)

짧은 거리 출퇴근이 야외 활동의 대부분이라 평소에 선글라스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여행을 했는데 마땅한 선글라스가 없어서 이번에 새로 들어온 레이벤 2140을 들고 나갔습니다.
하루 진하게 사용한 선글라스 착용 후기 입니다.

레이벤 2140 사용 소감

경사각

일단 레이벤 선글라스의 가장 큰 단점인 경사각은
국내에서 찾기 드물정도로 귀가 낮은 덕분에 오히려 다른 선글라스에 비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긴 덕도 보는 군요.ㅎㅎ
대신 54사이즈라 얼굴에 비해 폭이 넓어 좀 흘러내리더군요.
이 부분은 다리부분 피팅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경사각 조정 과정 구경하기 : http://eyewear.tistory.com/756

무게

레이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유리 렌즈입니다.
레이벤을 현재 위치로 올려 놓은 일등 공신 (눈이 편한 선글라스)이지만
반면에 많은 사람들을 안티로 돌려 놓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유리렌즈로 인해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중간중간 벗어서 코 맛사지를 해줘야 될 정도입니다.
코가 민감하신 분들은 아무리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해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다리의 폭을 줄이는 피팅방법을 이용해서 무게를 분산시키면 어느정도는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되면 중간중간 벗게 되는데 몇시간씩 쓰시는 분들 아니라면..
그럭저럭 견딜만합니다.


색상

다른 선글라스에 비해 레이벤은 농도가 진한 편 입니다.
빛 투과율이 불과 20% 내외입니다. 하지만 렌즈 재질의 특성(유리)상 
맑기가 뛰어납니다. "빛 차단이 확실히 되면서 선명하게 잘보인다" 가 정확한 표현이겠지요.
고속도로 주행 중 터널 진입시에도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국도내에 설치된 조명이 어두운 터널 내에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더군요.


결론

장점	단점
장시간 착용해도 눈의 피로감이 없다.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편안한 시야를 확보해 준다.	무겁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착용감이 불편하다.  조정하기 까다롭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많기는 하지만 레이벤이라는 이름하나만으로 모든것이 다 커버가 되는 
레이벤 2140 선글라스 하루 착용 후기였습니다.

이 참에 제 메인 선글라스로 등극 시켰습니다.
안경사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간만에 선글라스 하나 장만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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