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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쇼핑후기와 영화후기 입니다.

행복한안경사 201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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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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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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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휴무일이었습니다.

일요일은 예약손님이 있지 않는 이상 휴무일로 정해 놓고 있는데..
어제는 특별한 약속이 없어서 그냥 쉬어버렸습니다.^^
무엇을 하면서 하루를 보낼까 하다가 모처럼 와이프님과 함께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백화점...
정말 사람 많더군요. 먼저 미리 예매한 영화 "활"을 봤습니다.



선악의 구조일 줄 알았는데.. 이건 뭐라해야 하나요??
그냥 무도인의 결투로 봐야 하나요??
박해일은 박해일대로 죽여야 하는 이유가 있고 류승용은 류승용 대로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것 뿐이고..
요즘 영화들은 선과 악의 명확한 구분이 되지 않는 것이 트랜드 인가 봅니다.

마침 좌석이 없어 1000원을 더 주고 Vseat로 좌석을 구했는데 이놈의 바이브레이션이 오히려 영화를 보는데
방해가 되더군요. 감동도 없고 효과도 없는 이런건 왜 만든건지..
다만 진동을 주니 다른 날에 비해 허리가 덜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영화를 보고 나서..간만에 쇼핑을 했습니다.
쇼핑이 취미인 사람들은 백화점에서 물건사는것이 하나의 낙 일지도 모르겠지만..
행복한 안경사는 너무 곤욕스럽습니다.
나름 안경사도 판매업에 속하는지라 항상 판매자의 입장에서 서 있다보니
소비자가 되는 것이 영 낯설고 어색하더군요.

물건하나를 살때도 백화점에 수수료 얼마쯤 떼어 주고 자기들도 남겨 먹어야 하니...
얼마쯤 마진이 붙겠구나 하는 생각에  물건구입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오늘도 그냥 눈팅만하고 갈려는 찰라...!!
와이프님이 태클을 겁니다.
자기가 사준답니다.  

와..살다보니 이런날도 다 오는군요..^^

하지만 사준다고 하니 더 부담 되더군요.
이리빼고 저리 빼봤지만..어찌 단단히 마음을 먹었던지...결국 사고 말았습니다.

고맙기도 하고 자기옷은 인터넷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와이프님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다만 걱정 되는 것이 하나 있다면...
다음달에 와이프님 탄생일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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