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다초점 상담사례 및 후기

호야 다초점 렌즈 FD를 이용한 무테 누진다초점 안경

행복한안경사 201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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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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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양면복합 누진렌즈 FD를 판매한 50대 초반 여성분의 누진안경 판매 후기입니다.


누진 다초점 안경은 가급적 무테 안경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초점 안경은 기본적으로 변형이 적은 안경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누진 다초점 렌즈의 기능이 안경의 변형으로 인해 떨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손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미리 전화를 통해 이것 저것 물어보셨는데 성실히 답해 드린 덕분 일까요??
짧지 않은 거리임에도 누진 다초점을 하기 저희 안경원까지 방문해 주셨습니다.

나이는 50대 초반 현재 착용하고 있던 안경 역시 누진다초점 이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가까이 볼때나 멀리 볼때 모두 불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새로운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안경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님이 착용하고 오신 안경은 GOLD&WOOD 라는 상당히 고급 안경브랜드 제품이었는데 무테 안경이었습니다.
위에 언급한것처럼 무테안경은 다초점으로 적합하지 않기에 다른 안경테를 권해 드렸지만...
현재 착용하고 있는 안경테에 애착이 많으신 편이라 크게 무리하지 않고 안경렌즈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손님이 착용하고 있던 누진 다초점 렌즈는 로덴스톡 제품이었는데 아쉽게도 취급해 본 적이 없어
기존 누진렌즈의 불편한 이유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더군요.(렌즈의 브랜드 별로 설계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 안경에 대한 판단은 잠시 접어두고
손님의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 렌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조경과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설계도면을 자주 봐야 하는데 근거리 작업시 기존 안경이 거의 효과가 없고
성경책을 많이 읽고 싶지만 그 마저도 여의치 않아 거의 포기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시력검사 결과 난시 저교정과 근시 과교정 그리고 과도한 근거리 처방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안경 도수가 높은 경우 약간의 난시는 무시하고 근시도수를 높여서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원거리에서 과교정이 걸리게 되면서 필요이상으로 가까이 보는 도수를 올려야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근시 10 에 난시 2 .... 가까이 보는 도수 10을 껴야 하는 사람에게

근시 12   난시 0  가까이 보는 도수 12를 껴주게 되면
멀리보는 시력은 그럭저럭 해결이 되지만 중간거리부터 가까이 보는 영역에서는 필요이상의 도수와 왜곡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새로 처방한 도수와 렌즈 선택은 활동성과 함께 시야의 범위가 넓은 양면복합누진렌즈 호야의 FD누진렌즈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착용하고 오는 고가의 무테 안경은 안경사들에게 시한 폭탄으로 통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한번 만들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상태를 미리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취급하지 않았던 제품일 경우 그 위력은 배가 됩니다.

나사를 풀다가 혹은 각도를 조정하다가 별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뚝 하고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을 곤두세워 작업한 덕분에 별 문제는 생기지 않았지만... 살떨리는 작업이었네요..

무사히 잘 만들어진 안경을 찾아가셨고..일주일이 지났을때 쯤 전화가 오셨습니다.

" 편하게 잘 이용하고 있고 아는사람 소개해 줬으니 찾아오면 잘 해주세요"라는 당부를 하시더군요..

전화말고 블로그에 남겨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소심해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네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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