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온 선글라스 (사사마타)

안경사의 야간전용 시저플립 일주일 사용후기

행복한안경사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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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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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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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눈부심의 원인

 

야간 운전용 렌즈의 원리는 눈에 부담을 주는 파장을  줄여줄거나 부담이 적은 파장대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그럼 야간에 어떤 빛이 눈에 부담을 줄까요?

자동차 헤드라이트, 가로등, 매장 간판 이들 삼총사가 주로 눈부심을 유발합니다.

흔히 말하는 블루라이트가 가장 활성화된 백색 LED로 어둠을 밝히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와 비교하자면 이들은 진라면 순한 맛.

앞서 말한 삼총사는 불닭 볶음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착색 방식과 코팅 방식

 

야간운전자용 렌즈는 앞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눈부심 유발 파장대를 줄여주는 코팅방식과

블루라이트 파장대를 흡수해 다른 파장대로 변화시키는 착색 방식이 있습니다.

안경원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코팅방식은 자이스의 드라이브 세이프 계열이 있고

착색 방식으로 유명한 제품은 가디언 옐로 계열이 있습니다.

제가 일주일 간 사용한 렌즈는 착색방식의 렌즈입니다.

시저플립 용도로 나온 야간 전용 렌즈로 가디언의 Y1렌즈와 비슷한 색상입니다.

 

 

 

착색 방식은 왜 옐로우 계열일까?

 

눈부심을 제거하려면 광량을 줄이면 됩니다.

평소 사용하는 선글라스가 그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일반 선글라스는 전체 광량을 줄이기 때문에 야간에 부적합합니다.

눈부심을 유발하는 LED 파장만 선택적으로 차단해야 눈부심은 줄어들고 어둡지 않습니다.

 

결론은 LED의 파장대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색상을 연구한 결과가

옐로 계열입니다.

 

 

 

간단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인 사용후기 올라갑니다.

 

 

사용하게 된 이유

 

온라인에서 한참 판매 중인 야간 전용 시저플립을 누군가 구매했는데

작업 중 미세한 스크래치 발생. ㅠㅠ

결국 반품도 안되고 판매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직접 사용해 보기로 결심함

아싸 득템!!

 

 

야간 운전 시간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인 집은 수원.

가우디 안경원은 마포.

막히지 않으면 한 시간 막히면 한시간 반 정도 매일같이 야간 운전을 함.

 

 

운행 도로 분석

 

공덕사거리 지나서  강변북로 진입 후 동작대교 건너 이수와 사당역 통과 후

과천 봉담 고속도로 이용.

휘황찬란한 간판이 많은 이수 사당 공덕과 가로등이 즐비한 강변북로

고속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전용도로와 조금 어두운 도로까지 다양하게 운행함.

 

 

 

 

야간 전용 시저플립

 

 

가디언의 옐로우 1 타입과 비슷한 색상으로 농도는 20~25% 사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3월 하순 개나리 색상이지만 실제는 녹색이 가미된 노란색입니다. 

시저플립으로 제작되어 안경에 탈부착할 수 있고 심지어 업다운 (플립업)도 가능합니다.

 

행복한안경사는 얼굴이 적당해 작은 안경을 쓰고 있는데

이 제품을 주문한 손님은 얼굴이 좀 컸나 봅니다. 후후.

 

제 안경을 다 덮고도 남네요.

하지만 며칠 사용해 보니 이게 또 장점이 됩니다.

사이즈가 커지면서 측면 시야까지 커버가 돼서  효과가 극대화된 느낌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다가  아이패드에서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나중에 제대로 만들 때에도 사이즈는 크게 갈 생각입니다.   

 

 

실제 효과는?

 

야간용 시저플립을 착용한 순간 도로의 모든 백색이 사라집니다.

가로등 불빛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처럼 변하고 간판에서 보이던 흰색 광선들 역시 연한 라임색으로 치환됩니다.

특히 맞은편에 오는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에서 청광이 제거되니 부담이 적습니다.

약간 어두운 아파트 진입로에서도 어둡게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은 블루라이트(푸르스름한 흰색 광선)에 반응이 무딘 편인데 눈부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빛을 감지하는 세포의 능력에 따라 눈부심 정도가 달라집니다.

 

붉은빛은 다소 강조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안내하는 브레이크 등이나 적색 신호는

좀 더 쉽게 식별됩니다.  부담을 줄 정도로 강조되지는 않습니다.

 

 

야간 전용렌즈의 단점

 

아직 단점이 될만한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추후 발견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낮에도 사용할 수 있을까?

 

야간 전용 렌즈이긴 하지만 낮에도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며칠간 출근길에도 사용해 봤습니다.

저도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을 똑같이 궁금해합니다.

우선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수원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 태양의 위치가 정면이 아니라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직사광선에서 눈부심을 차단할 목적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눈부심이 더 심해지거나 안경을 안 쓴 것보다 불편해지는 게 아니라

눈부심 차단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만 감안한다면 낮에 사용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본인피셜 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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