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선글라스의 장점과 단점이 궁금해서 이 글을 읽으러 방문한 분들에게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작합니다.
타렉스렌즈를 사용한 편광선글라스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일반 제품과 좀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답을 이 글에서 찾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타렉스편광렌즈는 샌드위치 필름 방식입니다.
렌즈 전면에 편광 필름을 얇게 코팅하는 방식이 아니라
렌즈와 렌즈 사이에 편광필름을 끼워넣어 접착하는 방식입니다.
제품 자체의 단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코팅 방식에 비해 렌즈가 조금 더 두꺼워진다는 정도 뿐입니다.
대부분의 단점은 성능보다는 주변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1. 납기일이 꽤 길다.
베이스가 되는 안경렌즈 위에 특수 접착제를 바른 후 얇은 필름을 붙입니다.
완전히 건조가 되면 제품을 꼼꼼하게 검사한 후 그 위에 또다른 접착제를 바른 후
뚜껑 역할을 하는 렌즈를 이어 붙입니다.
완전히 건조가 되면 완벽하게 접착이 되었는지 불량은 없는지 도수는 정확하게 나오는지
확인 후 출고합니다.
하나 하나의 공정이 시간이 꽤 필요하고 여기에 배송 시간까지 추가하면 보통 20일~ 한 달 정도 소요됩니다.
2. 작업 수준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편광렌즈에 힘이 가해지거나 뒤틀림이 발생하면 편광 성능이 저하됩니다.
렌즈를 고정하기 위해서 단단하게 나사를 조이거나 안경테에 밀어 넣어야 하는데
렌즈에 힘이 최소한으로 전달이 되면서 고정 시키는 작업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3. 가격이 사악하다.
작업자의 시간과 노고가 필요한 제품 답게 그에 걸 맞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보통 40~60만원대 입니다.
렌즈를 이용해 선글라스를 만들고 나면 앞서 소개한 단점들을 극복할 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사용한 분들이라면 또 다시 같은 제품을 원하는 거겠죠.
1. 확실한 편광효과
대부분 편광률 99%를 자랑합니다.
원하는 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이 구매 포인트의 핵심입니다.
2. 뛰어난 내구성
편광렌즈는 애증의 물건입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내구성이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의 원성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타렉스 렌즈는 제조 시간이 긴 만큼 타 사 제품에 비해 더 높은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3. 다양한 라인 업
플라스틱 렌즈는 유리 렌즈와 달리 탄성이 있습니다.
이 탄성 덕분에 프레임과 렌즈 커브가 조금 달라도 만드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것처럼 렌즈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렌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결국 소비자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디자인을 포기하고 렌즈를 선택할 것인지
편광을 포기하고 디자인을 선택할 것인지...
다행히 타렉스 렌즈는 다양한 베이스커브, 굴절률, 코팅 옵션 등을 통해
대부분 선글라스 디자인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 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론 : 시간과 돈만 있다면 추천할 만한 편광렌즈 입니다.
물론 타렉스렌즈를 잘 이해하고 제대로 가공할 수 있는 행복한안경사도 필요합니다.
구찌선글라스 X 타렉스 트루뷰 포커스 1.50 (옵션 : 6커브 ,실버 반미러 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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