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하지 못한 누진다초점안경 무료로 해결하기

소비자들은 누진다초점안경을 맞추기까지 많은 고민을 합니다.

'벌써 누진다초점안경을 써야 할까?'

'기존 안경에 비해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이 많이 비싸네.'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

대부분의 고민은 다초점안경을 맞추는 순간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할까요? 

가우디 안경원 손님의 실제 사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고객 & 렌즈 사양

나이는 40대 후반 -6디옵터의 근시와 약간의 난시가 있습니다. 

기존부터 계속 가우디안경원을 이용하고 있는 단골 손님입니다.

1 년 전부터 노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초점을 할까 말까 고민했던 분입니다.

결국 노안이 더 심해져 큰 마음 먹고 이번에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췄습니다.

선택한 안경렌즈는 칼자이스 누진다초점렌즈 P.Pure  굴절률 1.67 제품으로

공식 소비자 가격이  60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비용을 투자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초점 위치, 안경가공 상태 등 모든 것이 제대로 만들어진 안경입니다.

거기에 칼자이스의 고급 사양 누진다초점렌즈까지 ...

적응 시간이 다소 필요하겠지만 쉽게 만족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한 손님입니다.

# 1차 클래임 발생

완성 된 안경을 찾아가고  5일 후 방문했습니다.

"멀리 잘 보이고, 가까운 곳도 잘 보이는데 아직 고개 돌리거나 걸어 다닐 때

흐릿하게 보였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잘 보입니다."

손님이 느끼는 불편함은 누진다초점렌즈 적응 기간에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라

좀 더 시간을 갖고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 편

근거리 영역이 주는 위화감을 덜 느끼게 눈과 렌즈 사이의 간격을 줄여 주었습니다.

"아, 조금 나아진 것 같네요. 그럼 우선 좀 더 사용해 보겠습니다."  

 

# 2차 클래임 발생

3일 후 재 방문했습니다.

"여전히 불편하네요. 특히 운전할 때 고개를 살짝 들면 멀리 있는 곳이 잘 안보입니다."

첫 번째 클레임과 두 번째 클레임을 통해 적응이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이 되었습니다.

새로 시력검사 결과 두 가지 문제가 발견 되었습니다. 

1. 타이트한 근거리 도수 

근시 도수가 높거나 근거리 작업이 많으면 사용 기간(2~3년)을 고려해

일반적인 경우보다 하단 부분에 들어가는 돋보기 도수를 타이트하게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돋보기 도수가 높을 경우 명시 역이 짧아져 시선 이동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과 초점 위치 불일치

 

사람들에 따라 머리를 숙이고 다니는 사람, 고개를 약간 들고 다니는 사람 등

다양한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초점 위치를 잡을 때 이 부분을 고려하지만 실제 생활과 다르게 측정 될 수 있습니다.

유난히 고개를 들고 보는 습관이 있는데 이럴 경우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실제 측정해 보면 1~2mm 정도의 미세한 차이지만 누진다초점 안경은 그 차이에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만들어진 상태에서 위 문제점을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근거리 도수를  재 조정 렌즈를 새로 주문한 후  

안경 작업 시  초점 위치 재 측정해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소비자에게 설명하니 손님의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그럼 렌즈를 새로 해야 되는데 제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요?" 

소비자의 잘못이든 저희 안경원의 잘못이든 

가우디안경원에서 구입한 누진다초점렌즈는 

클레임 발생 시 일정 기간 내에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1회제공)

새로 만들어진 누진다초점 안경입니다.

이 과정에서 안경테도 조금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했습니다.

테니스 경기에서 폴트(fault)라는 게 있습니다.

첫 번째 서브 실패 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데 이 때에는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실패 확률을 줄이는 선택을 합니다.

누진다초점안경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라는 고민으로 누진다초점안경을 망설이지 마세요.

최선을 다해 해결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