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밴 클럽마스터 55 사이즈(RB3016 F)가 드디어 출시 되었습니다.
윤식당 정유미 선글라스로 인기 광풍에 휩싸인 클럽마스터 51(RB 3016)사이즈와 함께
올 여름 가장 확실한 베스트 셀러가 될 새로운 클럽마스터 (RB3016 F) 리뷰 시작합니다.
신의 한 수 55mm 사이즈
윤식당에서 정유미씨가 쓰고 나오는 클럽마스터를 보면
'얼굴에 비해 선글라스가 좀 커 보이는데..?'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 저 정도면 나한테 적당할 거야?' 라고 덥석 구입했다가....
'아! 연예인은 연예인이구나 !' 라면서 후회한 분들이 제법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55mm입니다.
행복한안경사가 오랜 시간 선글라스를 판매하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이즈라고
생각했던 55mm를 레이밴에서 어찌 알고 반영을 해줬는지 모르겠지만
안경원에 돌아 다니는 4명의 남자 안경사들에게 씌워보니...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 줬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사진은x)
"F" 의 또 다른 의미
49와 51사이즈 모델명은 RB3016 이지만 55 사이즈 모델명은 RB3016 F 입니다.
여기서 'F'는 'Full Fitting'의 약자로 다른 말로 아시안 핏이라고 합니다.
레이밴 선글라스에서 F 가 붙으면 기존 모델에 비해 달라지는 것이 몇 가지가 있는데
위에 언급한 크기와 코받침 .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경사각입니다.
서양인에 비해 귀가 높은 아시아인들을 위한 조치로
귀 높이가 높을 경우 착용감이 상당히 개선 됩니다.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코받침
위 두 가지 외에 눈여겨볼 부분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지만 정말 중요한 코받침입니다.
피팅과 교체가 쉽지 않은 기존 방식이 아닌 다양한 코패드로 교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좀 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레이밴 3대 아이콘 중 하나 인 클럽마스터 라인업의 변화는
선글라스 소비에서 아시아의 비중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레이밴처럼 선글라스의 역사이자 전설인 브랜드가
'전통을 고수 할 지' 아니면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변신을 선택한 레이밴의 선택을 환영합니다.
가우디안경원 스토어팜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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