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되자 마자 판매 된 "BJ 클래식" COM113 리뷰

가우디 안경원이 2017년 3월부터 BJ클래식 (BJ Classic) 정식거래점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비제이 클래식 BJ COM-113 안경은 콤비네이션 컬렉션 중 하나로

전면 라운드 부분은 금속, 안경 다리는 아세테이트로 감싼 모델입니다.

일본 안경의 성지인 시바에서 유일한 '칠보' 장인의 손을 거쳐 탄생한

멋진 안경을 얕게 들여다 보겠습니다.

   

 BJ CLASSIC COM 113 리뷰

전면부 디자인은 흔히 볼 수 있는 판토 스타일입니다.

※ 판토 스타일이란??

panto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보거나 넓은 시야를 의미하는 pantoscopic 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합니다. 

이 디자인은 둥근 모양과 타원 형의 조합으로 높은 경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사진속 안경 모양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보통 금속에 색을 입히기 위해서  에어 스프레이를 사용해 도료로 도포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비제이클래식 콤비 컬렉션은 이런 보통의 방법과 달리 칠보를 사용해 색상을 입힙니다.

칠보 방식의 장점은 일반 착색과 달리 색상에서 뿜어 나오는 쫀쫀함, 깊이감, 두께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세테이트 /셀룰로이드에 조예가 깊은 회사답게 다리를 감싸고 있는 아세테이트의 풍미도 매우 뛰어납니다.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광택 감과 세밀한 컷팅 흔적들이 안경의 디테일을 더욱 살려줍니다. 

코패드 역시 전통 방식을 고수합니다.

피팅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소한 것조차 신경 쓴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부분입니다.

  

입고 된 지 하루 만에 판매되어 제대로 살펴볼 수 없어서 얕게 훑어봤네요.

다른 색상의 동일 모델이 있으니 기회가 되면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것을 빠뜨릴 뻔 했네요.

비제이클래식은 케이스가 예술입니다.

아름다운 케이스 사진을 끝으로 이번 리뷰는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