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YA 의 최신장비를 활용한 짝눈 안경렌즈 두께 맞추기

양쪽 눈 차이가 심한 짝눈 같은 경우 크게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1. 배율 차이로 인한 어지러움

2. 무게 차이로 인한 불편한 착용감

1번 문제는 글로 쓰기 복잡하기 때문에 건너뛰고 

오늘은 2번. 무게 차이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볼게요.

※ 고객의 안경도수

	SPH	CYL	AXIS
R	+4.00	-0.50	90
L	+1.75	-0.50	90

기존 무테안경이 양쪽 두께가 달라 한참 쓰고 있으면 

한쪽이 항상 내려가 불편해 하는 남성 손님의 실제 안경 도수입니다. 

렌즈 두께 차이를 줄이는 3가지 방법

오래 전부터 전설처럼 내려오는 두께 차이를 줄이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굴절률 다른 렌즈 이용하기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도수가 높은 쪽은 굴절률이 높은 소재로 

도수가 낮은 쪽은 굴절률이 낮은 소재를 사용해 

양쪽 두께와 무게 차이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입니다.

납기 일이 짧고 가격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

소재가 다르기 때문에 민감한 경우 광학적 차이(투명감, 색수차등)를 느낄 수 있고

렌즈의 내구성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2. 도수 조정하기

안경 착용이 처음이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쪽 눈이 더 안 보이는 상태로 생활해왔기 때문에

굳이 오른쪽을 왼쪽만큼 잘 볼 필요가 없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력 불균형으로 어지러움, 거리감 저하 등 

몇몇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3. 두께 조정렌즈로 주문하기

오른쪽은 최대한 얇은 두께로 왼쪽은 오른쪽 두께에 맞춰 렌즈를 가공하는 방법입니다.

같은 굴절률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화감이 적고 양쪽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지만 

납기일이 다른 방법에 비해 늦고 특수주문이라 가격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께 조정가공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관련기사 : [추천포스트] - 고도원시 안경렌즈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는 3가지 방법

두께 조정가공의 한계를 극복한 HOYA GT3000R

최적화된 두께 조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고객의 눈동자 위치와 안경테 정보 입니다.

이 정보를 고스란히 렌즈제작 회사에 넘겨줘야 하는데 직접 안경테를 회사로 보내지 않는 이상

오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렌즈 제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전송장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GT3000R은 호야렌즈에서 일부 안경원만 제공하는 고가의 전송장비입니다.

마포 가우디 안경원에는 이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여러 정보를 렌즈 제조 공장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고 

렌즈 가공방법에 대해 안경사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GT3000R을 이용한 두께 조정방법

렌즈 두께를 가장 얇게 만들어 달라고 렌즈 제조회사에 주문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가장 얇게 만들면서 양쪽 두께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양쪽 두께 차이 때문에 고민하거나 고생하시는 분들은 행복한안경사에게 문의해 주시거나 

마포 가우디안경원에 방문해 주세요

깔끔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정리

1. 도수 차이가 날 경우 양쪽 두께와 무게를 맞추는 것이 좋다.

2. 호야의 GT3000R 이라는 장비를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렌즈를 주문할 수 있다.

3. 두께와 무게차이로 고민하는 사람은 위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행복한안경사를 찾아간다.

4. 호야렌즈 회사에서 제공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 렌즈로는 할 수 없다.   

5. 특수 주문렌즈이기 때문에 납기일은 4~7일 정도 소요된다.

6. 특수 주문렌즈이기 때문에 일반렌즈에 비해 가격이 좀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