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 대학교수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각종 자료,서류, 책, 컴퓨터와 사투를 벌임
돋보기는 너무 피곤하고
새로 맞춘 다초점안경은 사무실 내에서 무용 지물이고...
좀 편하게 쓸 수 있는 안경 좀 추천 해 다오.
직업 : 은퇴후 전업남편
심심풀이로 컴퓨터로 다른사람과 장기와 바둑 두는 것이 하루의 행복.
사용중인 돋보기는 30분만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뿌옇게 흐려지는 것 같아 불편
좀 장시간 모니터 볼수 있는 안경 좀 추천 해 다오.
노안이 오게되면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장시간 근업 시 쉽게 눈이 피로해 지는 것입니다.
이유는 목적 거리와 안경도수(돋보기도수)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사용 시 목적 거리 : 60~70cm (모니터까지 거리)
독서 시 목적거리 : 35~45cm
그럼 근거리 목적거리와 안경도수가 잘 맞으면 해결되느냐?
아쉽게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근거리 목적거리는 수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대학교수 같은 경우
책,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잭상 위 서류등 2 m 이내 거리에서 수시로 변하고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전업남편 분 역시
모니터와 자판등을 수시로 번갈아 가며 보기 때문에 목적거리가 항상 동일하지 않습니다.
이때 추천하는 것이 바로 "2m용 돋보기"가 되겠습니다.
2m용 돋보기?
처음 들어보나요?
가끔 블로그에 올린 오피스렌즈 중 한 종류입니다.
40cm(독서, 스마트폰보는거리)부터
2m(근거리 이동,상담등)까지 커버되는 안경입니다.
컴퓨터는 1m내외로 있으니 당연히 잘 보입니다.
이 돋보기의 장점은
장시간 근거리작업이 가능하고
작은 사무실에서는 하루종일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반 돋보기처럼 굳이 썼다 벗었다 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근거리에 해당하는 모든 도수가 들어 있어 돋보기를 따로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일반 다초점보다 시야가 넓어 좌우로 흐려지는 부분도 거의 없습니다.
단점은 일반 돋보기에 비해 비싸다는 것과
제작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는 것 뿐입니다.
대학교수님이 의뢰한 안경입니다.
2m용 안경은 크게 3단계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십자선 : 2m
십자 선부터 하단 눈금 : 40cm ~ 2m 이내까지 잘 보이는 누진대 영역
하단 가로 눈금표시아래 : 40cm정도가 잘 보이는 부분
각각의 영역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갑자기 잘 사용하던 카메라가 맛이 가버리는 바람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영...
양해바랍니다.^^
어찌됐든 안경하나로 2m이내 영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은
노안이 진행된 사람들에게
특히 근거리 작업량이 많은 분들에게 큰 축복입니다.
아쉽게도 2m용 돋보기가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돋보기 때문에 고생하는 부모님이나 주변분들에게 이 사실을 널리널리 퍼뜨려 주시면
사랑 받으실 거예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가격은
도수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부담갖지 마시고 행복한안경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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