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를 하기 위해 가우디안경원에 방문한 자동차 정비공 차씨.
차씨의 나이는 57세로 멀리보는 시력은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하지만 노안으로 인해 10여년째 돋보기를 써오고 있던 중
새로 돋보기를 맞추기 위해 안경원을 방문했습니다.
시력검사 결과 근거리 (40cm) 볼 때 필요한 도수는 +2.50 이 나왔고
기억하고 있는 도수와 같으니 그냥 해달라고하더군요.
"혹시 좀 더 먼 곳 까지 잘 볼 필요성은 없습니까?
자동차 정비공이라면 근거리 뿐만 아니라 중근거리인 1,2m정도도 자주 활용할 것이란
판단에 간단히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네. 요즘은 컴퓨터도 입력해야 하고 부속 같은 것 찾을려면 좀 더 멀리 잘 보이면 좋죠."
돋보기는 가까운 곳만 보이고 나머지는 잘 안보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돋보기 경력 10년의 차씨.
내 질문에 예상이나 한 듯 살짝 정색을 하며 한마디 덧붙입니다.
"혹시 누진다초점렌즈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시죠?
예전에 했다가 실패해서 그냥 돋보기로 버티는 중이에요. 다초점 안경은 안할 거예요."
"멀리 보는 시력도 좋고 근거리 위주로 일하시기 때문에
누진다초점안경는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안경렌즈는 2m용 돋보기예요."
"2m용 돋보기?"
"네, 40cm정도부터 2m정도까지 잘 보이는 중근거리용 돋보기 입니다."
"그런게 있다는 것은 처음 듣네요."
오피스렌즈
일반적인 돋보기 영역인 40cm 정도 내외를 벗어나 3m 이내까지 잘 볼수 있는 중근거리용 돋보기를 말합니다.
기존 누진다초점렌즈와 다른점
중근거리 영역의 범위가 누진다초점렌즈에 비해 압도적으로 넓습니다.
왜곡영역이 거의 없어 적응이 쉽습니다.
안경테 : 지피오레 (국산 울템)
안경렌즈 자이스 오피스 인디비쥬얼 2m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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