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리 홀브룩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많이 쓴다는 것.
한 집 걸러 한 집 있는 미원, 다시다도 아니고
너도 흘브룩, 나도 홀브룩, 에브리바디 홀브룩.
자, 이쯤 되면 슬슬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흘브룩으로 오클리 선글라스 간을 봤으니 이젠 제대로 된 맛을 볼 시간입니다.
뭐가 좋을까요?
투페이스? 이서진 선글라스로 유명한 프로그 스킨?
행복한안경사가 추천하는 제품은 바로 체인링크 입니다.
체인링크 스펙
자, 간단하게 어떤 물질로 구성되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볼까요?
자, 알아서 잘 해석하셨죠?
체인링크는 위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안경사가 보충 설명하자면
오클리의 오메러(O Metter) 소재로 만들었고 금속마크가 뿅하고 들어가 있다.
참고로 오메러는 플라스틱인데 정말 가볍고 탄탄한 소재입니다.
오클리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거진 이 물질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끄러지고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받침과 귀팁에는 우놉타이니움(?)이 사용되었다.
일종의 실리콘이 아닐까 싶네요.
암튼 흘브룩에는 단 1%도 들어가 있지 않는 이 소재 덕분에 좀 더 퍼포먼스가 강한
환경에서 착용하기 좋습니다.
나머지는 별 의미가 없네요. HDO 기술이 접목된 6커브 렌즈가 들어 있고 옵션으로 편광도 가능하고
오클리 전용 도수 렌즈처방도 가능하다...이 정도 내용입니다.
사진 한번 볼까요?
오리지널 상태는 아니고 도수용 렌즈로 작업을 한 상태입니다.
워낙 깔끔하게 작업이 되어 있어 체인링크 오리지널 상태와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아, 사진 속 모델은 페라리컬렉션의 체인링크입니다.
빨간색 오클리 마크가 들어가면 아, 저놈은 다른 것보다 좀 더 비싸겠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체인링크 식구들...
정면 샷입니다.
흘브룩과 비교했을 때 위아래가 살짝 더 작고 얼굴을 더 감싸고 들어가는 타입입니다.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분산 시키기 위해 상단 프레임에 굴곡이 있습니다.
(찌그러진것 아니에요.^^)
확실히 뭔가 더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만든 느낌입니다.
벌크 업이 아니라 잘 커팅된 근육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코 받침은 위에 언급한 이상한 이름의 실리콘으로 덧대어 있습니다,
간격이 좁고 높아 어지간히 낮은 코가 아니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첩 부분은 홀브룩과 같은 방식이네요.
체인링크는 소프트 케이스가 기본 제공됩니다.
아쉽게도 하드케이스가 필요한 분은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이왕 줄 거면 하드케이스도 같이 줄 것이지.
좀 아쉽네요.
이렇게해서 체인링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사고 싶지 않나요?
홀브룩이나 다른 선글라스를 갖고 있어도 사고 싶죠?
저도 하나 정말 사고 싶은데 쓸 일이 없어요. ㅠㅠ
가을을 맞이해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이여~
우선 선글라스부터 지릅시다.!!
그리고 혹시 오클리 정품 선글라스가 필요한 분들은
행복한 안경사의 가우디 안경에 방문해 주세요.
2015년 8월부터 정식 거래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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