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직접 만들었다고 믿기 힘든 안경원 디스플레이 (1편)

행복한안경사 2013. 5. 9.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예약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복한 안경사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예약방문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 예약하기

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상담하기
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가우디 안경원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궁금하신가요? 제대로 알아봅시다.
자세히 보기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복한 안경사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예약 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능성렌즈 전품목 30% 할인해 드립니다.
(누진다초점렌즈, 오피스렌즈 등 )
예약하기


아...바쁜 와중에 간만에 창작활동을 좀 해봤습니다.

어수선한 와중에 매장에 방문해 준 손님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행복한 안경사의 작품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구상 계기


간만에 꽃무니 여사의 서울안경에 갔더니 널찍한 아크릴 판이 있더군요.

아크릴 판을 보는 순간, 만들고 싶은 것이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녀 몰래 아크릴 판을 훔쳐왔습니다. 



준비물



마법의 시트지


일전에 도광판 이라는 것을 공부하다가 도광판 역활을 하는 시트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어렵게 구입을 했습니다.


이 마법의 시트지로 말할 것 같으면 

아크릴에다 부착 시킨후 옆에서 엘이디로 비춰주면 빛이 나는 신기한 물건입니다.

보통 간판같은것 만들때 사용한다고 하던데 잘만 이용하면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더군요.



LED 바


긴 막대같은 것에 LED가 일정한 간격으로 짱박혀 있는 것을 LED바라고 합니다.

주로 안경원 진열장에 설치하는데 빛이 강하고 깔끔해서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 돈주고 살려면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다행히 폐업하는 친구 안경원에서 뜯어 온 것이 좀 있더군요.

아마도 이게 없었더라면 오늘 작업은 시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무 재단


다른 소재보다 구입하기 쉽다는 이유로 나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치수대로 나무를 짤라주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편하더군요.

다만 작은 치수는 주문이 안되서 원하는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경이 발생했습니다.



전기 인두기


중학교 시절 라디오 조립할 때 처음으로 인두기를 사용해 보고 한번도 써 본적 없지만

그래도 조명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큰 맘먹고 구입.

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네요. 4천원 정도 밖에 안해요. ㅡㅡ;



마법 시트지 작업과정




아크릴판 위에 어느정도 크기로  로고를 붙일 지 대충 써 봅니다.

그리고 정확한 아웃라인을 그립니다. 

실루엣 카메오를 이용해 로고를 만들고 그대로 오려 냅니다.




정확하게 그려 놓은 아웃 라인에 맞춰 하나씩 붙여 갑니다. 


어렸을 때 부터  줄에 좀 민감했었는데 이런 일 할 때는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밸런스 맞추기가 수월합니다. 





S.N.R.D , 듀퐁, 카잘...등등 주력으로 판매하는 브랜드 로고를 하나하나 붙여 갑니다.



몇장 안 남았지만 슈퍼 선글라스도 넣어줍니다.





자, 일단 로고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겉면에 붙은 비닐을 떼어 내지 않아서 좀 지저분합니다.




깜장 배경에 올려 놓고 찍으니 좀 깔끔해 보이네요. 

오~! 그럴싸 합니다.




프로토타입 거치대 만들기


아크릴 판을 세워두고 조명을 설치 할 거치대를 만들기 전

머릿속 구상이 실현이 가능할 지 알아보기 위해 임시로 모형을 만들어 봅니다.

이젠 제법 요령이 생겨 간단한 것은 설계도면을 그리지 않아도 대충 만들어 지더군요.








대충 어떻게 만들지 감이 오시죠?


이 모형을 가지고 나무재단을 의뢰합니다.

필요한 나무의 갯수와 치수등을 정리해 봅니다.



오~ 사진이 많습니다. 

사양이 딸리는 컴퓨터 사용자를 위해 2편으로 넘어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