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선글라스 가장 편하게 쓰는 방법 by 행복한 안경사

슈퍼선글라스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글라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그 중 슈퍼선글라스 클래식, 아니 베이직 모델은 단연 TOP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슈퍼선글라스 베이직과 클래식의 차이는 뭘까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클래식이고

다른 나라로 수출하고 있는 모델은 슈퍼선글라스 베이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결국 슈퍼선글라스 베이직과 클래식은 똑같은 제품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슈퍼선글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슈퍼선글라스 홈페이지 : http://store.retrosuperfuture.com/collections/classics

그래서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들어온 모델은 대부분 클래식이란 모델명으로 들어오고

정식 수입원을 통해서 틀어오는 모델은 베이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결국 둘 다 정상적인 제품이라는 것이지요.

슈퍼선글라스 베이직의 오리지널 모델 "클래식" 편하게 쓰는 방법

어느날 손님에게 클래식 버전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코가 낮은 여성분이었는데 며칠 후 불편하다고 방문하더군요.

본인이 확인해 본 결과 베이직 아시안 핏이 코받침이 더 높은것으로 알고 있으니

그 제품으로 구해달라고 하더군요. 손님이 원하면 원하는대로 해야지요.

베이직 아시안 핏 모델을 구해 착용시켰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시안핏 모델로도 해결이 안되더군요.

그 이유는  코받침 높이가 문제가 아니라 코받침 사이 간격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참을 설득해서 코받침을 새로 달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당연히 행복한 안경사가 코받침을 단 제품으로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3가지 모델을 그대로 두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 슈퍼선글라스 클래식 (오리지널)

2. 슈퍼선글라스 베이직 (아시안 모델)

3. 슈퍼선글라스 클래식 (행복한 안경사 버젼)

3가지 중 어떤것이 반응이 가장 좋을까요? 

정답은 3번입니다.

그 이후 아침마다 하루에 하나씩 코받침을 달고 있네요.

좀 편하게 코받침 다는 곳에 의뢰할까 생각도 했지만 몇 번의 경험으로 직접 다는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감각도 유지할 겸 비용도 아낄 겸 수양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달고 있습니다.

그 과정입니다.

오리지널 클래식의 코받침입니다. 정말 있는둥 마는 둥 하는군요.^^

대신 경사각이 심하지 않고 간격이 좁아 대부분은 별 불편함 없이 착용이 가능합니다.

오늘 이식수술에 사용할 세루코받침 3호 입니다. 여러 모델이 있지만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식수술을 하기전 선글라스를 해부합니다.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어야 작업이 수월합니다.

수술해야 할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은 마스킹 해 줍니다.

본격적인 수술로 들어갑니다. 1차로 굵은 줄(야스리)을 이용해 갈아냅니다.(시간단축) 

다음은 가는 줄을 이용해 다듬어 줍니다.

사포로 마무리하고 광택을 내면 본연의 광택이 나타납니다.

왼쪽이 원래 상태이고 오른쪽이 갈아낸 결과물 입니다.

나머지 반대쪽도 깔끔하게 마감해 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코받침을 부착합니다. 

코받침은 단순히 본드로 붙이는 것이 아니라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녹여서 붙이는 방식입니다.

이음새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위화감이 거의 없습니다. 

높게 솟은 코받침의 위용입니다. 헐헐헐~!!

양쪽을 붙인 모습. 한쪽만 붙이는 것은 매우 쉽지만 양쪽 밸런스를 맞춰서 붙이는 일은 짜증날 정도로 쉽지 않습니다.ㅠㅠ

이렇게 해서 탄생한 슈퍼선글라스 클래식 by 행복한 안경사 모델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보통 코받침을 이런 식으로 부착할 경우 3만원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까지는 하지 못하겠더라구요.ㅠㅠ

그냥 서비스로 생각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편한 슈퍼선글라스를 찾으신다면 꼭 행복한 안경사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우디 안경원 : 02-701-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