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Dzmitry Samal는
오래 전 소개한 픽셀선글라스를 만든 사람입니다.
관련글 : [안경/안경원 탐구생활] - 당신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선글라스
하~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설마 정말 판매용으로 만들까?' 했습니다만
실제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물론 한국에서 "아오아 픽셀선글라스"라고 해서 판매하고 있지만
사말한테 허락 받고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심심할 때 메일을 보내 봐야겠어요.
혹시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오아 픽셀 선글라스 아냐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희안하고 기괴한 선글라스는 모두 프랑스 안경의 메카 쥐라 지역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단순한 선 몇개로 만들 수 있는 일반 선글라스와는 달리
매우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기계로 하는 작업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의 전직이 자동차 디자인이었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자동차 디자인은 미래 지향적인면을 추구하다 보니
그가 디자인한 선글라스와 안경도 최근 득세를 하고 있는 과거지향적인 디자인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만 떠들고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구경해 봅시다.
DPI 시리즈
디피아이는 1인치당 점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흔히 픽셀선글라스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꺾인 면의 갯수가 복잡해질 수록 안경테의 모델명이 달라집니다.(센스쟁이..)
▲ 6 dpi
▲ 5 dpi
▲ 7 dpi
교차로 시리즈
말 그대로 교차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선글라스 입니다.
크로스를 떠올리는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Leonard 시리즈
두 줄의 불규칙한 라인을 좌우로 대칭시켜 만든 선글라스, 거미줄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시도 하는데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 알수는 없네요.
06 시리즈
이 선글라스는 왜 06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아래 사진을 보면 이 선글라스에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 안에 6각형으로 컷팅이 된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프레임의 원형은 "0" 선글라스의 렌즈의 육각형 모양은 "6"
그래서 선글라스의 이름이 "06" 입니다.
파격적인 디자인이라 주류에 들어오기엔 한계가 있을것으로 판단 되지만 그래도
가끔 선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브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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