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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 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유재석은 안경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 입니다. 그래서 안경 착용자들이나 안경사들에게 유재석 안경은 관심의 대상이죠. 그런데 문제는 최근들어 유재석 안경에 관한 정보를 전혀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때 프라다 안경을 쓰고 나와 유재석과 프라다 안경이 관련 검색이 된 이후 더 이상 그의 안경에 대한 정보가 노출 되고 있지 않네요. 우리 꽃무니여사님도 안경사이면서 "유느님"을 맹렬히 따르는 광팬이기 때문에 둘이 티비를 보다가 "오빠 저 안경 뭘까??" 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곤 하는데 역시 답이 나오지 않더군요. |
유재석이 착용하고 있는 안경이 꼭 유명 메이커 일 이유는 없다.
어짜피 돈은 벌만큼 벌고 있기 때문에 협찬받은 제품을 쓰지 않고 그냥 저냥
본인이 착용하기에 편한 제품을 쓰고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한 후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 보니 왠지 이쪽으로 확신이 들더군요.
정황 1 : 유재석은 코가 높고 눈이 나쁘다.
정황 2 : 움직임이 많은 예능도 병행하다보니 잘 흘러내리지 않고 변형이 적은 제품을 선호할 것이다.
정황 3 : 잠 잘때만 빼고 항상 쓰고 있어야 한다.
정황 4: 브랜드를 의미하는 로고나 상징이 전혀 없다.
최근 몇 년간 유재석은 항상 뿔테 안경만 착용하고 나옵니다.
뿔테안경은 주로 수입 명품인 경우 아세테이트라는 소재로 만든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이 소재의 가장 큰 단점은 무게감이 좀 나가고 외부환경에 변형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수가 높고 (추정: -4.00 디옵터 이상 ) 코가 높은 사람들이 장시간 쓸 경우 착용감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디자인과 함께 브랜드 네임에 비중을 많이 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제품들은 알게 모르게 로고나 마크를 넣어두는데 유재석씨 안경에는 전혀 없더군요.
반면에 국내에서 생산 되는 TR이라는 소재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매우 가볍고 변형이 적어
가격대비 훌륭한 소재입니다. 다만 유재석의 인지도에 비하면 너무 저렴한 가격(2~6 만원대)이라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후자쪽을 선택했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눈이 나쁜 사람들에게 안경이란 "가볍고 편한게 최고다."
혹시라도 유재석 안경을 맞춰 준 안경사가 있다면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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