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1 후배에게 속았다. 월악산 옥순봉 강제 산행기 놀러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모처럼 만에 이틀 연속 휴일이라 큰 맘 먹고 산행을 결정합니다.장소는 치악산. 등산 장비도 없고 저질 체질이라는 사실을 부부가 모두 알고 있어가볍게 구룡사까지만 산책하고 오는 코스 입니다.실제 이 산행의 목표는 저질 체력 확인 외에 초입에서 파는 감자전과 동동주 입니다.두어 시간 산행 후 내려와서 먹는 그 맛은 아주 꿀맛입니다.아쉽게도 본인은 운전 때문에 감자전에 콜라를 먹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아침 일찍 김밥으로 때우고 치악산으로 출발 합니다.고속도로를 타자 마자 후배에게 전화가 옵니다.받지 말았어야 했어요. "선배 안경원에 출근했어요?"무언가 필요한 게 있나 봅니다. "아니 오늘 쉬는 날. 와이프랑 놀러 가고 있어?" "단풍 구경 가요? 나도 어제 갔다 왔는데 경치 정말 .. 자유게시판 2018.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