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안경손님1 오늘의 안경손님 "피오비노 안경테 + 호야 리마크 1.60" 가끔 손님과 안경이나 안경렌즈에 대해 상담을 하다보면 " 와~ 내가 생각해도 정말 기가막힌 설명이다.."라는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막힘없이 술술 진행되다 보면 손님도 편하고 저도 편하지요. 하지만 어떤날은 내가 말을 하면서도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나조차 모를 때가 있습니다. 겉도는 느낌 , 허공속에서 허우적 거리다 꿈에서 깬 느낌. 이런 경험은 저 같은 경우 한참 동안을 숫자와 씨름하고 있다 보면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한달을 마무리하기 위해 매출 정리하다가 갑자기 들어온 손님을 받게 되면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는지 그런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오늘의 안경손님도 저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입에 찰싹 달라붙어있어 갓 군에 입대한 신병에게서 나오는 관등성명 처럼 줄.. 가우디안경 2011.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