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콘택트1 출근하다 겪은 황당한 사건 어제 과음을 한 탓일까??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잠을 깨고 말았다. 대리를 부르려다가 그냥 술집 근처에 두고온 차를 찾아서 출근할지 아니면 퇴근길에 찾을지 고민을 했다. "그래 하루쯤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간만에 엠피쓰리도 챙겼다. 3년만의 버스 출근이라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버스 노선표도 검색해 보고 여유있게 아침을 먹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남들보다 더 빨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버스가 정차 할 만한 위치를 파악했던 기억 버스요금이 7백원이었던 시절 백원짜리 두개를 잽싸게 집어넣고 마치 500원짜리 두개 집어넣은 냥 당당하게 300원 거슬러 받던 기억. 내 위치의 손님보다 앞좌석의 손님이 먼저 내릴까봐 슬그머니 옆으로 조금씩 조금씩 움..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0.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