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감1 워터픽의 강력함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사건 오래 전부터 워터픽을 사용했다. 워터픽의 위력은 대단해서 아무리 꼼꼼하게 칫솔질을 한다 해도 워터픽으로 한번 더 점검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비물들이 추가로 나온다. 칫솔질 후 워터픽을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면 그 날은 특별한 날로 지정해 로또를 사든 맛있는 것을 먹든 해야겠다. 혼자 다짐했는데... 3년 동안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그래서 항상 '칫솔질 후 워터픽!' 이 두 가지를 병행한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아침 반찬은 고기, 전, 나물 등등이 등장한다. 양 것 먹고 나서 입안의 꿉꿉함을 가지고 이 닦으러 들어갔다. 칫솔질을 마무리 했건만 꿉꿉함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 이제 주인공이 등장할 차례군! 워터픽에 물을 가득 채우고 시동을 걸었다. 출력 낮은 오토바이 소리를 내며 물이 강하게 .. 자유게시판 2019.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