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맞아죽어라1 예술의 경지에 오른 사기꾼 아저씨 본 사건은 이틀전 수요일 오후 두시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손님과 대화를 하고 있는 중에 문을 힘차게 열면서 들어온신 50대 중반의 한 아저씨. "우리 와이프 안왔어??" 마치 오래 된 단골인 양 자연스레 말을 걸더군요. 아저씨도 처음 보는것 같은데 와이프가 기억이 날 리가 없죠.. 대답을 얼버무리자.. "왜..기억안나?? 작년에 애들하고 같이 와서 안경하고 갔자나.왜 이렇게 젊은 사람이 기억력이 없어.. 우리 딸 들보고 많이 닮았다고 그래놓고.." 사실 손님 얼굴 기억나는 사람도 있고 기억 안나는 사람도 있고..그런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차마 기억이 안난다고 할 수도 없고 급히 화제를 돌렸습니다. "아~ 사모님하고 여기서 만나기로 하셨나보죠??" "응..아까 나하고 싸우고서 일단 먼저 가 있는다고..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0.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