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2 2018년 레고 장식장 마이뮤지엄 5001 구입 및 진열후기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한참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레고만들기" 입니다. 비록 입문은 늦었지만 일 끝나고 혹은 쉬는 날 할일 없을 때꾸준히 만든 덕에 방 하나를 내줘야 하는 상황까지 생겼습니다.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던 와이프의 열정이 불러온 참사(?) 였습니다. 만드는 재미 만큼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은 작품들이 많았는데방 한구석에 쳐 박히는 녀석들을 보니 와이프도, 저도 맘이 편치 않더군요. 그래서 큰 맘먹고 레고 장식장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그 후로 1년이란 시간이 더 지났고 드디어 이번 주 구입과 설치를 마무리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마이뮤지엄에서 만든 5001번 모델로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해자세하게 리뷰를 남겨 보겠습니다. 구입까지 오래 걸린 이유 장식장을 사.. 자유게시판 2018. 3. 30. 아내에게 빼앗긴 나의 첫번째 레고 "미니쿠퍼" 모든 것이 오픈되어 있어 돈주고 사는 것에 비밀이 없습니다. 사실 돈 쓸 일이 별로 없어 간혹 사고싶은 것을 사도 아내는 별 말 없는 편입니다. 사고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지는 남편이 불쌍해 보였는지 아내가 '레고나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라고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그렇게 레고 '미니쿠퍼'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안경사의 첫번째 레고 입니다. 레고를 산 지 아직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잡동사니가 가득한 방 구석에 박스 채 그대로 있었습니다. 돌아 오는 휴일에 쉬엄쉬엄 만들어 볼 예정이었습니다. 박스 속 모습이 궁금하긴 했지만 며칠 후를 기대하며 그렇게 지냈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도착했습니다. 문 열리는 소리에 먼저 집에 와 있는 아내가 쪼르르 달려와야 하는데 아무 기척이 없습.. 자유게시판 2015.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