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전용 선글라스가 필요한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눈부심에 취약한 분들이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빛 공해국" 이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야간 조명이 필요 이상으로 화려한 편이라
이런 분들에게 야간 운전은 정말 괴로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야간 운전을 하지 않으면 되잖소?"라고 되묻지 말아 주세요.
"누군 야간에 운전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라고 답변해야 되니까요.
"우린 시골이라 그런 것 없소."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골에서 야간에 운전해 본 적 있는데 가로등이 없는 탓에
상향등을 수시로 켜고 다니는 차량들이 많아 눈뽕에 더 자주 노출되더군요.
하지만 야간 전용 선글라스는 뭔가 계륵 같은 존재라
야간 운전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이상 돈을 주고 구매하기가 살짝 애매한 품목 중 하나입니다.
구비해 두면 잘 쓸 것 같기도 하고 몇 번 사용하다 귀찮아서 쳐 박아 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야간전용 선글라스는 시저 플립입니다.
야간전용 시저플립의 장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가격 부담이 적다.
야간전용 안경렌즈로 유명한 가디언 렌즈나 최근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브렌즈 사용시
렌즈 가격만 10만 원이 훌쩍 넘는 경우가 많고 여기에 프레임까지 추가하면 보통 20~30만원은 기본입니다.
제대로 활용만 하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가격이지만 결과를 알 수 없기에 고민이 되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저플립은 10만 원 초반입니다. 비용이 절반 이하로 팍 줄어듭니다.
2. 시력 부담이 없다.
같은 안경 도수라고 해도 테 크기나 모양, 착용 상태에 따라 보이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안경에서 선글라스로 교체 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런 점을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시저플립은 착용하고 있는 안경에 시저플립을 부착하는 방식이라
시력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3. 휴대와 보관이 쉽다.
일반 선글라스 보관함과 달리 시저플립 전용 케이스는 두께 1.5cm 너비 14.5cm에 불과합니다.
차량 내부에 편하게 놔 둘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가방을 갖고 다닌다면 휴대하기도 매우 편합니다.
휴대와 보관이 쉽다는 것은 돈 주고 구매했을 때 자주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당근마켓으로 직행할 일이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얼마 전 판매된 모노디자인 안경테에 작업한 야간전용 시저플립 사진을 추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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