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안경리뷰

매드크라운 안경 마츠다 10601H 리뷰

행복한안경사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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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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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8에서 매드크라운이 쓰고 나온 안경으로 유명해질

마츠다 10601H 리뷰 입니다.

매드 크라운이 쓰고 나오기 전에 작성한 리뷰인데 흐름에 맞게 살짝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참고로 매드크라운이 착용한 제품은 같은 모델 검정색 입니다.



애매한 것과 독특한 것의 경계점


마츠다 10601H를 어느 쪽으로 분류할 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확실히 포지션을 잡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안경으로 쓰고 싶은 사람은 안경으로 쓰고

선글라스로 쓰고 싶은 사람은 선글라스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연한 틴트계열 변색렌즈를 이용하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오리지널 제품에 장착된 핑크색 그라데이션 렌즈도 훌륭합니다.



미래와 과거의 공존


최근 유행하는 안경 디자인은 대부분 과거 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움 보다 익숙함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성향이 중요한데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은 많은 위험성을 떠 안게 됩니다.


하지만 안경 디자이너도 자존심이란 게 있지 않겠습니까?

언제까지 소비자가 좋아하는 안경이나 만들고 앉아 있기보다는

새로움을 창조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 거리는 순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익숙한 듯 하지만 낯 설은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좀 더 쉬울 겁니다.


아마 마츠다 10601H을 만든 안경 디자이너도 이런 마음으로 

이 제품을 탄생 시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유행하는 70~80년대 안경보다 더 먼 과거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뭔가 익숙한 듯 한데 새로워 보이는 독특한 분위기의 제품을 만든 것이 아닐까 넘겨짚어 봅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여기까지...


이제부터 여러분 혼자서 실컷 감상하시길...



선글라스 케이스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주인공이 등장 했습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비쥬얼입니다.


대부분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장식을 추가할 때 귀 쪽 방향을 선호합니다.

브릿지 부분은 공간도 협소하고 디자인 요소를 배치하기에 구조도 제한적이라

가급적 손을 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장식과 라인을 브릿지에 뙇!하고 넣어두는 대담함이 돋보입니다. 




어느 하나 만만치 않은 골드, 블랙, 핑크 3가지 색상이 서로 타협한 듯 보기 좋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팁 타입의 안경 다리는 티타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에 매우 훌륭한 방식 입니다.



어떻게 보면 스팀 펑크 장르에 나오는 소품 같은 정교함이 

다른 방향에서 보면 바로크 시대 귀족 부인이 사용할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간만에 작정하고 사진을 찍어서 그런가 더욱 예쁘게 나온 것 같네요.

마츠다 10601H를 눈으로 실컷 보고 나니 이 글의 제목이 조금은 와 닿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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